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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어느 저녁의 기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7-04-11 19: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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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온종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우리들의 저녁 무드는 매우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람있고 충만한 하루를 보냈다면 그 저녁은 그만큼 로맨틱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하루를 보내는 동안에 인간관계의 갈등과 상처를 경험했다면 그 저녁은 매우 우울하고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사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로맨틱한 저녁보다는 고통스러운 저녁을 맞이할 가능성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 때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저녁이 너무 우울하고 고통스럽다고 느껴질 때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아침 뿐만 아니라 저녁에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는 아침에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기도는 언제나 할 수 있고 언제나 해야 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기도는 저녁에도 필요합니다. 크리스챤 시인 가운데 유안진 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 시인이 쓴 시 가운데 “저녁기도”라는 것이 있는데 그 시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주님, 날이 저물면 왜 나는 눈물이 나지요?” 맨 마지막 문단에 보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 당신의 여인은 날이 저물면 왜 자꾸 눈물이 나지요?” 시편 3편을 읽어 보면 다윗은 주변 사람들 때문에 매우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짓된 말에 의해서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사울 왕과의 인간관계에서 그가 피하면서부터 느꼈던 어떤 경험. 혹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경험했던 그 어느 날의 고통스러웟던 하루의 경험을 반추하고 있는 내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날 저녁, 몹시도 고통스러웠던 그날 저녁, 다윗은 기도합니다. 저녁의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어떤 기도를 했을까요? 고통스러운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되는 저녁, 우리는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다윗의 기도에서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다윗은 의의 하나님께 도움을 호소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하루가 매우 고통스럽고 좌절된 가슴 아픈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되시면 엎드려 먼저 기도하십시오, 의의 하나님께 도움을 호소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로, 다윗은 원수처럼 죄를 짓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사람들에게 당하다 보면 마음속에 분이 생깁니다. 성경은 결코 분노 그 자체를 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만, 분을 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어디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누구든 분은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분에 의해서 내 마음이 지배를 받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2장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그리고 그 다음에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분을 내어도 사단의 지배를 받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하나님의 선한 간섭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하나님의 간섭을 받도록 기도하십시오, 그리하면 모든 일의 책임은 하나님께서 지시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도가 없이는 하나님의 간섭도 없지만 기도가 있으면 하나님은 그일에 대한 분명한 간섭을 통하여 문제의 해결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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