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영주권으로는 불안… 안심하려면 시민권 따자”

지역뉴스 | | 2017-02-28 09:54:28

이민,영주권,시민권,반이민,행정명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 영향  

영주권자 시민권 신청 문의 급증

영주권자가 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시민권 취득을 미뤄왔던 한인 여성 박경희(43)씨는 미루고 미루던 시민권을 신청하기로 결심했다. 

트럼프 취임 이후 이민정책이 급변하고 있어 영주권만으로 불안감을 떨치기 힘들다는 생각 때문이다. 영주권자 신분으로 그간 미국 생활에 전혀 불편을 느끼지 못했던 박씨가 시민권을 취득하기로 마음을 바꾸게 된 것은 불안감 때문. 박씨는 “트럼프 때문이죠. 불체자가 추방대상이라지만 영주권자도 공항에서 입국이 거절될 수 있다고 해서 시민권을 따야 안심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 발동으로 이민단속과 추방작전이 곳곳에서 벌어지면서 시민권을 취득하려는 영주권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신분이 보장되는 영주권자들조차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 앞에서 신분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어서다. 

시민권을 취득하려는 영주권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기 시작한 것은 트럼프가 취임한 지난 달부터 였다. LA 등 미 전역 대도시들의 이민자 단체들에는 시민권 취득절차와 방법을 문의하는 이민자들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고, 이민자 단체들이 주최하는 시민권 웍샵에는 시민권을 신청하려는 영주권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웍샵에 참가하려는 대기자들이 크게 늘면서 순서를 기다리는 이민자들의 대기 기간도 예전에 비해 2배 이상 길어지고 있다.

영주권자들은 취업 편의성이나 가족이민 초청 또는 선거 참여 등을 위해 시민권을 취득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엔  신분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이유가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LA 컨벤션센터에서 시민권 선서식을 가진 이란 출신의 에릭 대니알리나(21)는 “시민권자가 되고 나니 이제야 좀 안전해진 것 같다”고 안도감을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인기가 상승하던 지난해 부터 시민권을 취득한 영주권자는 100만명에 육박해 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분불안을 해소하려는 영주권자들이 갈수록 늘 것으로 보여 올 한해 시민권을 취득하는 영주권자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주권을 취득한 지 5년이 지나 시민권 신청 자격을 갖춘 영주권자는 현재 미 전국에 8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시민권 신청을 미루고 있는 한인 영주권자도 약 18만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한인들의 시민권 신청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목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이혼해도 남는 재정보증의 책임

케빈 김 법무사 가족의 미국 정착을 돕는 일은 대개 선의에서 시작된다. 배우자의 영주권을 신청하고, 소득이 부족한 친척을 위해 공동보증인이 되며, 가까운 지인의 부탁에 세금보고서를

[신앙칼럼] 고국의 가을 (Autumn in My Homeland)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이사야 (Isaiah) 55:11[서론] 가을의 들녘가을의 끝자락인 10월, 서리가 내리는 가을밤, 마당의 잔디밭과 차가워진 달빛 사이

[내 마음의 시] 도토리
[내 마음의 시] 도토리

宗愚 李漢基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저물어 가는 가을      겨울 전령(傳令)이 왔다      버림받고 낙하(落下)한다         

[행복한아침] 공존의 질서

김 정자(시인 수필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내다 보면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일이 실로 조심스럽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누군가를 안다는 것 또한 그 사람을 이해한다는 뜻과 같은데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바텀스 '생활비 해결' 최우선 과제극단주의 배제, 중도실용노선 천명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에서 24년간 이어져 온 공화당의 아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민주당의 주지사 탈환,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공화당 돈 잔치, 165→87억 달러로 줄어바텀스 핵심 공약 이행에 자금 부족해 주지사 선거와 주 의회 선거에서 거둔 승리로 민주당의 오랜 숙원 과제들은 오는 1월 새로운 활력을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스쿨택스 면제 장애군인, 교직원까지 귀넷카운티 주민들이 이번 주 세금 경감을 위한 두 건의 홈스테드 감면 주민투표를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키며 재산세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번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전문 인력 양성, 스티븐 리 대표 강의 C Land Realty가 뉴저지에서 5년 이상 운영해 온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의 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한국 '행복귀금속' 뿌리 둔 맞춤 주얼리 스튜디오애틀랜타 '루터스 다이아몬즈' 10년째 명맥 1994년 한국 '행복귀금속'에서 출발한 가족 주얼리 하우스 '루터스 다이아몬즈(Lut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5일-11일 7일간 특판전 시온마켓 둘루스점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보령시 특산품 연례 홍보판촉전인 ‘2023 만세보령 우수농수산물 홍보특판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