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SAT고득점 비결? 정답은‘학교수업 충실’

지역뉴스 | | 2017-02-04 10:24:13

SAT,고득점,비결,준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새 제도 시행 이후

대체로 점수 올라가

과학·역사·저널 등

다양한 지문 늘어

새 SAT 제도가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지났다. 교육계에서는 예전에 비해서 시험 출제가 쉬워졌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새 SAT는 에세이 영역이 선택으로 바뀌고 만점이 1,600점이며 시험은 ▲읽기와 쓰기(Evidence-Based Reading and Writing) ▲수학(Math) ▲작문(Essay)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하되 에세이 영역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새 SAT는 공통학습기준(Common Core State Standards)과도 연관되어 있어 학교수업에 충실한 학생들이 SAT 점수에서 고득점을 받고 있다. 여전히 ACT와 함께 대학입학을 위한 양대 표준학력 고사로 주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SAT의 시험 대비 요령을 살펴본다.

■ 새 SAT 요점

▲ 만점이 1,600점

읽기와 쓰기(Evidence-Based Reading and Writing) 800점, 수학 800점, 에세이 선택으로 1,600점이 만점이다.

▲ 난이도가 높은 단어 대신 학교, 직장에서 많이 이용되는 단어 출제

예를 들어 depciatory(감가적인), membranous(막 모양의) 등은 SAT 시험을 보기 위해 외우는 어휘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어려운 단어들이다. 어려운 단어 대신 대학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단어들을 사용한다. 가령 synthesis(합성), empirical(경험에 의거한, 실증적인) 같은 단어들을 취급한다. 한 단어가 가지고 있는 뜻이 여러 개가 있는데 문맥상 그 단어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 에세이 선택

에세이를 선택할 경우 점수는 별도로 매겨지며 50분 동안 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또한 지원 대학에서 만약 에세이 테스트 점수를 요구하면 반드시 선택하여 응시해야 한다.

에세이 테스트는 개인적인 의견보다 주제와 관련, 주어지는 문장을 분석하고 증거를 제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기존 에세이는 개인이 읽은 책이나 경험 등을 가지고 전개하는 방식이었지만 개정 에세이는 주어진 문장에서 나오는 내용을 사용해서 주제를 분석한 후 답을 해야 한다.

▲  오답에 주던 추가감점 없애

맞는 답만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바뀌는데 ACT 테스트처럼 틀린 것에 답을 해도 오답 감점이 없다.

▲ 수학시험 출제범위 축소

수학은 1차 방정식, 복합방정식, 함수, 비율, 퍼센트, 비례연산 등 데이터 분석과 대수가 강조된다. 계산기도 특정 시간대에만 사용할 수 있다.

▲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분석이 강화되고 유명 연설문 지문이 늘어

문학, 과학, 역사, 사회, 철학, 저널, 기술 등 분야에서 더욱 다양한 주제와 심층적인 내용으로 문제가 출제되었다. 또한 독립선언문이나 권리장전, 마틴 루터 킹 목사의 ‘I Have a Dream’ ‘Letter from Birmingham Jail’ 등 유명 연설문 지문도 출제된다.

■ 문제집 온라인 공개

SAT 시행기관 칼리지 보드는 무료 온라인 강의 웹사이트 ‘칸아카데미’(Khan Academy)를 통해 새 SAT 시험 자료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칸아카데미 웹사이트(KhanAcademy.org)를 방문해 이름과 학년 등을 등록해 계정을 만들거나 G메일과 페이스북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개정 SAT에 대한 자세한 시험정보는 물론 칼리지 보드에서 공개한 수천 개의 연습문제를 무료로 풀어볼 수 있게 됐다.

이 웹사이트는 학생의 계정 설정과정에서 제시하는 간단한 퀴즈를 통해 영어, 수학. 독해력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예상문제를 제시하는 맞춤형 개별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개별 교육으로 학생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SAT와 공통 학습기준의 관계

새 SAT와 공통 학습기준의 변화는 현재 변하고 있는 미국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일부 주를 제외한 미 전국에서 초중고교의 공통 학습기준(Common Core State Standards)이 시행되면서 대표적인 표준 학력고사인 SAT에도 큰 영향을 미친 셈이다. 

공통 학습기준의 창시자인 데이빗 콜먼이 SAT를 관리하는 College Board(CB) 회장이며 교육계에서 막강한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다. 공통 학습기준과 개정 SAT의 공통점은 분석(analysis)하고, 읽은 내용에서 인용하거나 증거를 찾으며(citations or evidence from the text) 또한 사실에 의해 논쟁(arguments based on facts)을 해야 한다.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 협동, 창의력이 핵심능력인 공통 학습기준으로 공부해 학생들이 21세기 글로벌 경쟁에 대비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면서 특히 대학과 직장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공통 학습기준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이는 새 SAT가 추구하는 목표와 동일하다.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질문을 할 때도 암기하고 이해했는지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적용하고 분석하며 평가하고 창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질문을 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교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 SAT 성적도 높은 점수가 나오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 새 SAT 시행 결과 분석

생각보다 쉽게 출제가 되었다는 것이 중론인 가운데 새로 시행된 SAT의 채점방식으로 인해 점수가 상향조정 되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다. 그러나 제대로 대비를 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영어와 수학에서 달라진 문제 포맷으로 적잖이 당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 학생들도 새 SAT 시험이 대체적으로 쉬웠다는 반응도 있지만 사실 달라진 출제형식으로 인해 시험 시간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등 서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 SAT 점수는 구 SAT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SAT의 점수결과는 구 SAT에 비해서 60~80점 정도는 낮춰잡아야 한다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예를 들어 만점이 1,600점인 새 SAT에서 1,100점의 점수는 구 SAT의 크리티컬 리딩, 수학섹션의 1,020점에 해당한다는 이야기이다. 즉 같은 학생이라도 새 SAT에서는 구 SAT에 비해 80점의 점수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교육계에서는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향상된 것도 아니고, 시험이 쉬워진 것도 아니며 단지 시험의 포맷이 바뀌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도 새 SAT 점수가 올라간 것을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점수가 상위 몇 퍼센타일에 속해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더 중요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 학생들의 반응

한인 학생들의 경우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고 시험에 응한 경우 새로운 포맷에 적응하지 못해 상당히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학의 경우에는 기계적인 공식 암기만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그래프나 문단의 문장으로 이뤄진 수학문제들을 풀기위해서는 수리사고능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어의 경우에도 예전의 reading comphension의 개념에서 벗어나 analytical reading의 훈련이 되지 않고서는 문제를 풀기가 힘들게 변했다. 즉 읽고 추론하고 생각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있어야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논픽션의 문장이 많이 인용되면서 시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유리하게 되었다.

교육계에서는 초등학교와 중·고교에서 시행중인 공통학습기준의 시행이 새 SAT에도 적용되고 있어 새로운 시험방식에 익숙하기 위해서는 교사나 학생, 학부모들이 생각하고 추론하는 교육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조언하고 있다.

■SAT 시험 당일

1. 전날 밤에는 충분한 휴식과 일찍 잠자리에 들어 불필요한 몸과 두뇌의 피곤한 상태를 만들지 않는다. 

전날 밤에는 공부를 하지 말고, TV나  Smart 기기의 화면을 피하여 뇌를 쉬게 해주며 미리 신분증, 입장권, 연필, 계산기, 배터리 및 기타 장비를 가방에 넣어 문 옆에 준비해 둔다.

2. 당일 아침 평소에 하던 대로 한다. 

물론 뇌의 저작 활동과 원활한 활동을 위해 넛 종류를 씹는 것도 좋고 탄수화물도 필요하다. 또한 시험을 위해 쓰여질 에너지원인 단백질의 섭취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아침식사를 거르던 학생이라면 차라리 거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던 사람이라면 커피를 마셔라. 그냥 하던 대로 하는 것이 리듬을 깨트리지 않기 위해 더 낫다. 

3. 시간관리

- 어려운 질문은 일단 건너뛴다.

- 시험의 끝부분에 여유 시간을 배정한다.

- 정답 재확인: 답안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4. 침착과 평정을 유지한다

5. Roll the dice: 이전 SAT와는 달리 오답 페널티가 없기 때문에  정답을 모르면 찍기라도 한다. 오답 제거 과정 또한 네 가지 대답중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좀 더 쉽다. 

확실히 충분하게  준비되지 않았다면 공식 시험을 치루지 않는다. 연습 시험은 학원이나 혼자서 해보는 모의고사로도 충분하다. 또한 모의 고사는 토요일 오전(공식 시험 시간대와 동일한 시간) full test를 통해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공식 시험은 기록에 남으며 너무 많은 시험 횟수는 마이너스로 작용될 수 있으니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 시험 준비는 각자의 목표 점수에 도달하고 최고의 대학에 입학 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중요하다.  

<박흥률 기자>

SAT고득점 비결?    정답은‘학교수업 충실’
SAT고득점 비결? 정답은‘학교수업 충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장인 총출동,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연다
한국장인 총출동,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연다

5월 8-17일 울타리몰 조지아서 장인 제품 직거래.. 선물로 최고의류, 침구, 수제화, 쥬얼리 등 어버이날을 앞두고 한국 장인들의 프리미엄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국

애틀랜타 식당 ‘무료 주차’가 사라진다
애틀랜타 식당 ‘무료 주차’가 사라진다

교외지역까지 유료화 확산“1인분 식사비” 외식비용↑ 애틀랜타 지역 식당의 무료 주차 공간이 빠르게 유료로 전환되고 있다. 최근 급등한 개스비에 주차비용까지 더해지면서 외식 비용 부

〈한인타운 동정〉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한인타운 동정〉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애틀랜타 울타리몰은 5월 8일-17일 마더스 데이 스페셜로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을 실시한다. 한국 장인들이 직접 만든 K패션의류, 수제화, 쥬얼리, 침

애틀랜타 장애인 선수 두각 나타내
애틀랜타 장애인 선수 두각 나타내

윤혜원, 천조셉, 글렌 조 종목 입상6월 달라스 전미체전 후원 캠페인 오는 6월 텍사스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2026 전미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애틀랜타 장애인체육회(회장 박승범)

주 전역 단비…산불 ‘주춤’ 가뭄엔 ‘역부족’
주 전역 단비…산불 ‘주춤’ 가뭄엔 ‘역부족’

이번 주 1~3인치 비 예보주말 확산 산불 다소 진정EPD,가뭄 대응 1단계 발령 28일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중부 지역에 간헐적인 비가 내리면서 이번 주 여러 차례 소나기가

[수필] 내 인생의 가장 찬란한 봄날
[수필] 내 인생의 가장 찬란한 봄날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계획했던 은퇴를 실행에 옮겼다. 얼마 전 여든 중반의 선배와 전화를 하던 중에 그 소식을 전하자, 아직은 돈을 더 벌어야 하는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Home과 House, 같은 ‘집’이지만 다른 의미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Home과 House, 같은 ‘집’이지만 다른 의미

최선호 보험전문인 우리 속담에 “백마 엉덩이나 흰말 궁둥이나”라는 말이 있다. 겉으로 보면 같은 말인데 표현만 다를 뿐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언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슷해 보이

뉴애틀랜타 필하노닉, 모차르트 270주년 기념 연주회
뉴애틀랜타 필하노닉, 모차르트 270주년 기념 연주회

5월 17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 뉴애틀랜타 필하모닉(음악감독 유진 리)은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념해 5월 17일 오후 6시 둘루스 퍼스트 침례교회에서 그의 대표작들로 구성된

귀넷 신임 교육감 “다중언어교육 중요”
귀넷 신임 교육감 “다중언어교육 중요”

타운홀 미팅서 개선과제 언급 공식 취임을 앞두고 있는 알렉산드리아 에스트렐라 귀넷 신임 교육감 예정자가 다중 언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에스트렐라 교육감 예정자는 27일

조기투표 열기 ‘후끈’…첫날부터 ‘역대 최다’
조기투표 열기 ‘후끈’…첫날부터 ‘역대 최다’

27일 3만5,352명 참가2022년 대비 29% 증가  조지아 예비선거 조기투표 첫날 투표자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주 국무부 사무국에 따르면 조기투표 첫날인 27일 하루 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