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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같은 자세, 혈전 위험 부른다

지역뉴스 | | 2017-02-03 08: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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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은 혈관 속에서 반고체상태로 혈액이 굳어진 덩어리를 말한다. 정맥, 동맥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이 혈전이 혈관에서 떨어져 혈액 흐름을 타고 이동하면서 다리 정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심부정맥 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 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가슴에 문제를 일으키면 심근경색, 뇌에 혈액 흐름을 막으면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미국 혈액학회는 DVT 환자는 매년 90 만명이 미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혈전을 알리는 징후들은

▶다리: 갑작스럽거나 혹은 점진적인 통증, 경련, 부종, 불편함, 다리 저림, 다리 경련, 붓기, 만져보면 피부의 온기가 느껴지거나, 또는 찬 느낌이 있다. 다리를 쭉 피면 종아리가 아프다. 창백한 피부색 또는 변색 등이 관찰된다. 주로 다리 한쪽에 증상이 나타난다. 

▶심장: 가슴이 무겁고, 가슴통증, 호흡곤란 및 지나치게 땀이 나기도 한다. 구토 및 가벼운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 얼굴 표정이 이상하거나,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이상이 느껴진다. 말하기가 어눌해지며, 시력저하, 갑작스럽거나 혹은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심한 두통, 어지럼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

▶폐: 흉부를 찌르는 듯한 심한 가슴통증을 호소한다. 심박수가 빨라지며, 갑작스런 호흡곤란, 발한, 열, 저혈압 증세, 피를 토하는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난다. 

하버드 의대에서 발행하는 하버드 심장건강 레터(Harvard Heart Letter)에 따르면 폐에 혈전이 생기면 심근경색보다 2배 더 치명적일 수 있다. 

▶복부: 심한 복부 통증, 구토 및 설사 등이 나타난다. 꼭 식중독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혈전 위험을 높이는 요소들

-비만

-임신

-운동부족 및 장시간 비행, 장시간 운전

-흡연 및 음주 

-피임약

-가족력

-오랜 기간 병원에 입원해 누워있는 환자 

-60세 이상

-만성 염증성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비만, 운동부족, 흡연,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테롤 등은 생활습관을 바꿔 건강하게 조절한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주치의와 상담해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는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경우에는 시간을 정해 자꾸 몸을 움직여 준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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