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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분씩 2회’양치질 습관 들여야

지역뉴스 | | 2017-01-20 11: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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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삼킬 가능성 있는

3세 미만은 조금만 사용

젖니도 충치 생길 수 있어

수유 후 거즈로 닦아줘야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란 속담이 있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만들어주면 성장하는 아이의 치아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만 3세가 되면 젖니(유치) 20개가 다 나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파트너쉽 포 헬시 마우스, 헬시 리브’(Partnership for Healthy Mouths, Healthy Lives)는 지난 10월부터 어린이 치아 건강을 위해 ‘하루 2회 2분’(2min2x)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치의학학회(Academy of General Dentistry, AGD) 등 구강 건강 관련 단체 35개가 연합해 어린이 치아 건강을 위해 부모 자녀 구강 건강 교육을 목적으로 탄생됐다. AGD에 따르면 미국 내 충치 때문에 고생하는 어린이는 1,600만명 이상이다. 웹사이트(2min2x.org)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진 동영상 만화도 있어 도움된다. 

웹사이트 ‘2min2x.org’에 소개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어린이 치아 건강 습관 만들기와 치아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하루 2분씩 2회는 꼭

양치질 습관은 어린이 충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하루 2회 차트를 만들어서 매일 체크하고 일주일마다 상을 주는 방법으로 양치질 습관을 유도하는 것도 좋다.

2~3세부터는 치약을 사용해 이를 닦기 시작하게 되는데, 3세 미만으로 젖니(유치)가 난 경우는 불소치약을 사용하더라도 쌀 한톨 크기 미만으로 칫솔에 아주 살짝 묻혀 닦는다. 3세 미만은 치약을 삼킬 우려가 높기 때문. 

3~ 6세 유아는 완두콩만한 사이즈의 불소 함유 치약을 칫솔에 묻혀서 양치질을 하면 된다. 

양치질을 가르칠 때 양치질을 하다가 입 안에 고이는 치약 및 침 등은 삼키지 말고 뱉어낼 수 있게 교육한다. 혀와 잇몸 모두 닦도록 지도한다. 위 아래 골고루 닦고 상하 좌우 꼼꼼하게 닦게 한다.  

칫솔은 3~4개월마다 교환해 준다. 그 이전 기간이라도 칫솔모가 너무 마모됐거나 혹은 아이가 아팠을 시기 사용했던 칫솔은 교환해준다. 

규칙적인 양치질은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해 영구치 건강까지 지키는 데 도움된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

치과 의사는 평생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후 6개월 무렵이면 젖니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가 나기 시작하면 치과에 가보는 것이 좋지만, 사실 1세 전에 치과 방문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그래도 1세가 되면 치과 방문을 시작한다.

미국 소아과 학회와 미국 소아치과 학회에서는 젖니가 처음 나온 시점에서 6개월 안에 또는 첫 돌 안에는 첫 치과 방문을 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 1세 이후부터는 젖병을 떼는 것이 충치 예방에 중요하다. 젖병을 오래 물고 있는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이가 썩는 충치 발병률이 높아진다. 분유나 우유 속 젖당이 분해되면서 산이 만들어지고, 충치가 생기는 요인이 된다.

또 치과 검진에서 전문 클리닝을 받게 되면 양치질로 제거하지 못하는 치석 제거에 도움될 수도 있다.

#매일 치실사용을 해야 

하루 1회는 치실 사용을 해야 플라크(치태) 및 음식물 찌꺼기 제거에 도움된다.

18인치 정도 길이(손가락 끝에서 팔꿈치까지 정도의 길이)로 치실을 잘라서 아이에게 치실 사용법을 가르친다. 

#젖니가 처음 나기 시작할 때는 

치아는 생후 6개월부터 나기 시작하는데, 생후 6개월 전이라도 이가 나기 시작하는 아기도 있다. 대개는 생후 6개월 정도에 나기 시작해 만 3세가 되면 젖니가 20개가 모두 나온다. 

이가 나는 시기에 아기가 자주 보채거나 짜증을 내기도 하며, 잠을 못자고 식욕을 잃거나, 평소보다 침도 더 많이 흘리는 경향을 보인다. 이가 난다고 해서 설사, 발진, 열이 나지는 않는다. 열이나 설사가 있고 보챈다면 소아과 주치의에게 가보는 것이 좋다.

이가 나기 시작할때 아기가 아파할 수 있다. 아기의 잇몸을 깨끗한 손으로 문질러 주거나, 냉장고에 차게 해 두었던 아기 전용 숟가락을 물게 하거나, 젖은 거즈 패드로 진정시켜준다. 아기 전용 물리개도 도움된다.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6~12세

아이마다 시기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6~12세 사이에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한다. 이 때 영구 어금니가 먼저 나와 자리를 잡고 자라기 시작한다. 영구치가 나오면 충치 예방에 더욱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영구치까지 잘 닦을 수 있도록 가르치고, 부족하면 부모가 닦아준다. 

#젖니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이가 나기 시작하면 젖니에도 충치가 생길 수 있다. 수유 후에는 항상 마른 거즈로 이를 닦아주는 것이 좋다.   

또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엄마가 먹었던 숟가락으로 아기의 입에 넣어주면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아기의 입 속에 전달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과일주스, 소다 등 단 음료가 입 안에 오래 머물거나 자주 마시게 되면 충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잠자리에서 젖병을 물면서 자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 

공갈 젖꼭지를 설탕이나 꿀 등을 묻쳐 물게 하는 습관 역시 충치 유발하는 요인이다.

손가락을 빠는 습관도 고쳐주는 것이 좋다. 손가락을 빠는 습관은 대개 2~4세 사이에 그만두게 된다. 아이가 불안정하거나 심심하거나, 혹은 안정을 얻기 위해 손가락이나 공갈 젖꼭지를 무는 습관을 갖게된다.

아기가 손가락이나 공갈 젖꼭지를 왜, 언제 무는지 살핀다. 주의를 다른 곳으로 기울일 수 있게 유도한다.  

#충치 예방 팁

▶숟가락을 자녀와 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엄마나 아빠가 먹던 숟가락으로 아이에게 음식을 주지 않도록 한다. 땅에 떨어진 공갈 젖꼭지를 엄마가 물었다가 주는 행위도 금물. 이유식을 주는 시기에 미리 할머니나 엄마가 씹었던 음식을 주는 것도 금물이다.

▶수유 후에는 항상 마른 거즈로 아기의 입 안을 닦아준다. 

▶이가 나기 시작하면 아이 전용 칫솔과 치약으로 양치질을 시작한다. 이때는 불소함유 치약을 사용한다면 쌀 한톨 크기 만한 치약을 살짝 묻혀서 닦는다. 

▶혼자 잘 닦을 수 있는 시기가 될 때까지는 부모가 이를 닦아준다. 대개 8세 정도가 돼야 혼자서 충분히 닦게 된다. 8세 이후에도 아이가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하는지 감독하고, 치약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젖병에는 분유, 우유, 모유, 물만 담아 먹인다. 또 잠자리에서 젖병을 물면서 잠에 들지 않게 한다.

▶공갈 젖꼭지를 사용한다면 깨끗한 장소에 보관하고, 엄마가 물었다가 주거나 혹은 설탕이나 꿀을 묻혀서 주지 않도록 한다.

▶1세가 지나면 컵으로 마실 수 있게 지도한다. 컵 사용을 지도한다고 해서 시피 컵(sippy cup)에 설탕이나 단맛이 나는 인공 첨가료 음료를 넣어 하루종일 빨게 하지 않도록 한다. 충치가 생길 수 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을 골고루 다양하게 먹게 하며, 영양이 풍부한 간식거리를 주고,  사탕이나 단 것은 제한한다.

▶불소 치료에 대해 치과 의사나 소아과 의사에게 상담한다.

‘매일 2분씩 2회’양치질 습관 들여야
‘매일 2분씩 2회’양치질 습관 들여야

하루 2번 2분씩 매일 양치하는 작은 습관은 어린이 충치 예방에 보험과도 같다. 

‘매일 2분씩 2회’양치질 습관 들여야
‘매일 2분씩 2회’양치질 습관 들여야

영유아는 엄마가 하루 2번 꼼꼼하게 닦아준다. 3~4세 이후에도 엄마가 다시 잘 닦아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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