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하와이’상상도 할 수 없는‘자전거 천국’

지역뉴스 | | 2017-01-21 11:10:0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자전거 마니아에겐 하와이 빅아일랜드는 천국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돼 있고 자전거를 보호하는 교통문화도 정착돼 있다.

또 자전거로 다닐 수 있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명확하게 구분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큰 도로에는 대부분 자전거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용도로가 있다. 갓길을 자전거도로로 구분하고 자동차가 이곳을 침범하지 않도록 다양한 구조물과 표지판을 설치했다. 자동차가 이곳을 침범하는 일은 거의 없다. 자전거도로가 불법 주정차한 차량으로 막혀버린 우리나라 모습과는 판이하다.

교차로에선 자전거 이동을 유도하는 표지판이 곳곳에 설치돼 있어 안내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자전거와 자동차의 동선이 겹치는 곳은 ‘자전거에게 양보하라’는 표지판이 어김없이 설치돼 있다. 자전거 이용자는 보호받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선 자동차와 함께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자동차가 무리해서 자전거를 추월하는 일이 없다. 이곳의 차량 운전자들은 자전거 주변을 지날 때 충분한 거리를 두는 등 자전거와 충돌을 사전에 예방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경적을 울리며 위협하지도 않는다. 자전거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곳에서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 준다.

보호받는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할 것도 있다. 인도에서는 절대 자전거를 타고 가면 안 된다.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선 무조건 보행자가 우선이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로 진입한다면 일단 멈추고 길을 건너길 기다려야 한다.

자전거 천국을 제대로 느끼려면 자전거를 직접 갖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의치 않다면 빅아일랜드의 다양한 자전거 대여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리조트, 식당, 마트가 모여있는 시내에서는 공공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화산 주변이나 해변 등 관광지에서는 산악용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투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기자전거를 빌려주는 곳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 편안한 자전거 여행을 원한다면 고려해 볼만 하다.

하와이= 김주영기자 

will@hankookilbo.com

‘하와이’상상도 할 수 없는‘자전거 천국’
‘하와이’상상도 할 수 없는‘자전거 천국’

하와이 빅아일랜드 주요 도로 갓길에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다. 처음 온 사람도 쉽게 알 수 있게 표식도 크게 그려놓았다.

‘하와이’상상도 할 수 없는‘자전거 천국’
‘하와이’상상도 할 수 없는‘자전거 천국’

도로변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에는 홈을 파 자동차나 자전거가 서로의 통로를 침범하지 않도록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장인 총출동,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연다
한국장인 총출동,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연다

5월 8-17일 울타리몰 조지아서 장인 제품 직거래.. 선물로 최고의류, 침구, 수제화, 쥬얼리 등 어버이날을 앞두고 한국 장인들의 프리미엄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국

애틀랜타 식당 ‘무료 주차’가 사라진다
애틀랜타 식당 ‘무료 주차’가 사라진다

교외지역까지 유료화 확산“1인분 식사비” 외식비용↑ 애틀랜타 지역 식당의 무료 주차 공간이 빠르게 유료로 전환되고 있다. 최근 급등한 개스비에 주차비용까지 더해지면서 외식 비용 부

〈한인타운 동정〉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한인타운 동정〉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애틀랜타 울타리몰은 5월 8일-17일 마더스 데이 스페셜로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을 실시한다. 한국 장인들이 직접 만든 K패션의류, 수제화, 쥬얼리, 침

애틀랜타 장애인 선수 두각 나타내
애틀랜타 장애인 선수 두각 나타내

윤혜원, 천조셉, 글렌 조 종목 입상6월 달라스 전미체전 후원 캠페인 오는 6월 텍사스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2026 전미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애틀랜타 장애인체육회(회장 박승범)

주 전역 단비…산불 ‘주춤’ 가뭄엔 ‘역부족’
주 전역 단비…산불 ‘주춤’ 가뭄엔 ‘역부족’

이번 주 1~3인치 비 예보주말 확산 산불 다소 진정EPD,가뭄 대응 1단계 발령 28일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중부 지역에 간헐적인 비가 내리면서 이번 주 여러 차례 소나기가

[수필] 내 인생의 가장 찬란한 봄날
[수필] 내 인생의 가장 찬란한 봄날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계획했던 은퇴를 실행에 옮겼다. 얼마 전 여든 중반의 선배와 전화를 하던 중에 그 소식을 전하자, 아직은 돈을 더 벌어야 하는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Home과 House, 같은 ‘집’이지만 다른 의미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Home과 House, 같은 ‘집’이지만 다른 의미

최선호 보험전문인 우리 속담에 “백마 엉덩이나 흰말 궁둥이나”라는 말이 있다. 겉으로 보면 같은 말인데 표현만 다를 뿐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언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슷해 보이

뉴애틀랜타 필하노닉, 모차르트 270주년 기념 연주회
뉴애틀랜타 필하노닉, 모차르트 270주년 기념 연주회

5월 17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 뉴애틀랜타 필하모닉(음악감독 유진 리)은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념해 5월 17일 오후 6시 둘루스 퍼스트 침례교회에서 그의 대표작들로 구성된

귀넷 신임 교육감 “다중언어교육 중요”
귀넷 신임 교육감 “다중언어교육 중요”

타운홀 미팅서 개선과제 언급 공식 취임을 앞두고 있는 알렉산드리아 에스트렐라 귀넷 신임 교육감 예정자가 다중 언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에스트렐라 교육감 예정자는 27일

조기투표 열기 ‘후끈’…첫날부터 ‘역대 최다’
조기투표 열기 ‘후끈’…첫날부터 ‘역대 최다’

27일 3만5,352명 참가2022년 대비 29% 증가  조지아 예비선거 조기투표 첫날 투표자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주 국무부 사무국에 따르면 조기투표 첫날인 27일 하루 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