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 노리고 현금 인센티브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둔 애틀랜타에서 숙박 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에어비앤비가 신규 호스트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현금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에어비앤비는 수요일 발표를 통해 애틀랜타를 포함한 월드컵 개최 도시의 신규 '집 전체' 호스트들에게 750달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숙소를 등록하고 2026년 7월 31일까지 첫 손님을 맞이해야 한다.
애틀랜타는 공식 명칭 'FIFA 월드컵 2026' 경기가 열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16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에어비앤비 측은 개최 도시의 숙박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80% 증가했으며, 이는 대회를 앞두고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공식 후원사인 에어비앤비는 이번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역대 최대 규모의 호스트 모집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비앤비의 의뢰로 딜로이트(Deloitte)가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개최 도시 주민들은 월드컵 기간 동안 집을 임대함으로써 평균 3,000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수치는 추정치이며 숙소 유형, 가격 책정, 예약 건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 스포츠 행사는 호텔 예약과 단기 임대 수요의 급증을 불러온다. 애틀랜타 시 당국은 아직 월드컵과 관련된 구체적인 숙박 수요 전망치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개최 도시로서의 역할로 인해 여러 경기 날짜에 걸쳐 전 세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에어비앤비 인센티브는 지정된 개최 도시에서 '집 전체'를 등록하는 신규 호스트에게만 적용되며, 회사가 규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