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당국 추가 조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사고 등 비상 상황에서 차 문을 열기 어렵다는 소비자 불만으로 당국의 추가 조사를 받게 됐다.
24일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NHTSA 내 결함조사국(ODI)은 테슬라 모델3의 기계식 문 열림 장치 관련 결함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을 접수해 이에 대한 평가 절차에 착수했다.
당국은 지난달 24일 접수한 청원에서 2022년형 테슬라 모델3의 기계식 문 열림 장치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숨겨져 있고, 표시가 없으며, 비상시 직관적으로 찾을 수 없게 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안과 관련 있는 차량은 17만9,071대로 추산됐다.
테슬라는 전기차에 전자식 문 열림 장치를 선구적으로 도입했으나, 차량 충돌 후 이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차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소비자 신고가 잇따랐다.
지난 10년간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한 테슬라 차량에서 탑승자나 구조대가 문을 열지 못해 사망자가 나온 사례가 10여건으로, 도합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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