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주민 절반 "생활여건 나빠질 것"

지역뉴스 | | 2025-10-24 13:22:39

ARC, 연레 주민설문조사, 교통문제, 최대 현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ARC 2025년 주민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8% "주택문제 가장 시급"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들은 주택문제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향후 수년 내 생활 여건이 나빠질 것으로 생각한 비율이 크게 늘었다.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ARC)가 24일 공개한 연례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8%가 주택 문제를 지역 최대 문제로 지적했다

이어 만년 첫번째 문제로 지적됐던 교통문제가  24%로 뒤를 이었고 범죄와 경제 문제는 각각 13%로 공동 3위에 올랐다.

ARC는 2013년부터 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주민 설문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 조사는 8월 한달간 메트로 애틀랜타 11개 카운티 거주 성인 4,121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온라인을 병행해 실시됐다.

ARC는 지난 해까지는 주택 문제는 경제항목에 포함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다 올해 처음으로 별도 항목으로 분류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ARC 앤 카펜터 국장은 “애틀랜타와 남부는 그동안 저렴한 주거지 상징이어지만 이제 그 시절은 끝났다”고 평가했다.

주택 문제와 관련 구체적으로는 응답자의 44%가 고급 주택만 짓는 건설업자를 주택가격 상승 요인으로 지목했고 35%는 주택을 매입해 임대로 돌리는 투자자를 열거했다.

카펜터 국장은 “주민들은 개발업자와 투자자를 주택가격 상승 원인으로 보지만 근본적으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데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체로키와 포사이스, 귀넷 카운티 주민들은 여전히 교통 문제를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향후 3~4년 내 메트로 애틀랜타의 생활 여건이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6%에 달해 지난해 33%보다 크게 늘었다.

또 응답자 절반 이상이 “지금은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시기”라고 답해 역시 지난해보다 고용 전망이 악화됐다고 ARC는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케네소 주립대 공공서비스 연구소가 ARC의뢰로 시행했으며 설문조사 표본오차는 전체 지역은 ±1.5%, 개별 카운티 지역은 ±3.8~5.7%다.

이필립 기자 

 

                                                                                                                                                               2025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 항목별 현안 인식 현황

<자료출처=애틀랜타 지역 위원회>
<자료출처=애틀랜타 지역 위원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신앙칼럼] 임마누엘 예수의 모략(The Conspiracy Of Immanuel Jesus, 이사야Isaiah 7:1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야 7:14) 이사야의 예언은 곧 하나님의 모략이며, 임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7] 어머님이 동사라면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7] 어머님이 동사라면

신은철 (상략)어머님 일생몸의 시간은 매일매일 반복된 시계 시간이었지만맘의 시간은 순간마다 새로운 삶의 시간,아침에 묻는 말씀 “오늘은 무엇을 배우지?”저녁에 묻는 말씀“오늘 배운

[행복한 아침]   남기고 싶은, 남겨야 할

김 정자(시인 수필가)       부지불식간에 한 해가 지나가 버리고 마지막 달 12월 앞에 섰다. 마지막이란 말 앞에 서게 되면 언제든 숙연해 진다. 하루의 마지막, 한 주간의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