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끝내 살인까지 부른 '로드 레이지'

지역뉴스 | | 2025-10-20 12:15:36

로드 레이지, I-75, 조지아 순찰대, 시비. 총격, 피격 사망, 뺑소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I-75서 20대 남성 피격 사망

사고 뒤 차량 2대에 치이기도

 

운전 중 격분해 급가속 또는 급정지를 하거나 다른 차량과 의도적으로 충돌을 유발하는 소위 ‘로드 레이지’(road rage) ‘로 인해 운전자가 총에 맞아 결국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조지아 순찰대(GSP)에 따르면 사고는 18일 밤 10시 20분께 75번 고속도로 노스사이드 드라이브 인근에서 일어났다.

운전 중 서로 시비가 붙은 끝에 은색 세단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앞서 가던 픽업 트럭 후미를 들이받았고 두 운전자는 갓길에 차량을 세웠다.

차에서 내린 두 운전자는 격한 말다툼을 이어갔고 결국 총격전으로 번졌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총성이 울린 직후 한 남성이 고속도로 방향으로 쓰러졌고 바로 지나던 차량이 이 남성을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총격을 가한 픽업트럭 운전자도 도주했다.

피해 남성은 이후 순찰 중이던 애틀랜타 경찰 차량에 다시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차량을 운전하던 경찰이 현장 조사에 나섰고 피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풀턴 검시국은 사망한 남성의 나이(21세) 외에 구체적 신원과 사인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GSP 관계자는 "피해 남성이 총격에 의해 사망했는지, 차랑에 치여 사망했는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경찰은 픽업트럭 운전자와 피해 남성을 치고 도주한 운전자를 찾고 있다.

이필립 기자 

 

18일 밤 I-75에서 두 운전자 간 시비가 총격으로 이어져 20대 남성이 사망했다. <사진=셔터스톡>
18일 밤 I-75에서 두 운전자 간 시비가 총격으로 이어져 20대 남성이 사망했다. <사진=셔터스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신앙칼럼] 임마누엘 예수의 모략(The Conspiracy Of Immanuel Jesus, 이사야Isaiah 7:1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야 7:14) 이사야의 예언은 곧 하나님의 모략이며, 임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7] 어머님이 동사라면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7] 어머님이 동사라면

신은철 (상략)어머님 일생몸의 시간은 매일매일 반복된 시계 시간이었지만맘의 시간은 순간마다 새로운 삶의 시간,아침에 묻는 말씀 “오늘은 무엇을 배우지?”저녁에 묻는 말씀“오늘 배운

[행복한 아침]   남기고 싶은, 남겨야 할

김 정자(시인 수필가)       부지불식간에 한 해가 지나가 버리고 마지막 달 12월 앞에 섰다. 마지막이란 말 앞에 서게 되면 언제든 숙연해 진다. 하루의 마지막, 한 주간의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