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피부세포로 난자 만들었다… 불임 치료 새 길 열릴까

지역뉴스 | | 2025-10-07 09:45:31

피부세포로 난자 만들었다, 불임 치료 새 길 열릴까, 체세포 핵 이식 난자 염색체 줄이기 성공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체세포 핵 이식 난자 염색체 줄이기 성공

수정란 일부 배반포 성장…착상준비 단계

염색체 이상 발견$“극복 불가능 아니다

 

과학자들이 피부세포 핵을 난자에 이식해 수정 가능한 난자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난자 기능에 장애가 있거나 수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난임 치료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와 차의과대가 참여한 국제공동 연구진은 핵을 제거한 난자에 피부세포 핵을 넣어 정자와 수정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

 

체세포의 핵을 떼어 핵이 제거된 난자에 이식하는 ‘체세포 핵이식법’은 난자 문제로 시험관 아기 같은 체외수정(IVF)이 어려운 이들의 대안으로 여겨졌다.

 

문제는 체세포의 염색체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느냐였다. 염색체는 생명체의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핵산과 단백질이 모여 있는 세포 내 구조물이다.

 

난자와 정자는 각각 23개의 염색체를 갖고 있지만, 체세포는 염색체가 46개다. 그래서 체세포 핵이 든 난자로 수정을 하면 수정란의 염색체 개수가 46개가 아니라, 69개가 되는 문제가 생긴다. 생쥐 실험에서 체세포 핵을 이식한 난자의 염색체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데 성공한 적이 있으나, 그간 사람 세포 수준에선 입증되지 않았었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부세포 핵이 든 난자와 정자를 수정하면서 전기 자극과 특정 약물(로스코비틴)을 주입했다. 그러자 난자가 염색체 절반을 바깥으로 밀어내 작은 세포(극체)를 만들고, 내부엔 염색체의 절반만 남겼다. 이렇게 남은 23개의 염색체가 정자의 염색체와 짝을 이루면서 정상적인 수정과 비슷하게 된 것이다.

 

수정에 쓰인 82개 난자 중 9%는 수정 6일째 배반포 단계까지 성장했다. 배반포는 수정 후 약 5, 6일 무렵 나타나는 발달 단계로, 자궁에 착상할 준비를 하는 시기다. 배반포의 바깥 세포층은 태반, 안쪽 세포는 실제 태아로 발달한다. 다만 배반포까지 간 경우에도 염색체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등 한계를 보였다. 연구진은 연구 윤리에 따라 배반포 시기 이후까진 배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기술을 완성하고 임상 안전성까지 입증하는 데 10년 이상 걸릴 수 있다”며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은주 차의과대 교수는 “난자 없는 여성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연구를 시작했다”며 “체세포 핵이식을 통해 수정 가능한 난자를 만드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지만, 국내에서는 사람 난자를 이용한 연구가 제한돼 미국과 공동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변태섭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어른  다움의 서사

김 정자(시인 수필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말은 내 보이기 싫은 것들이 늘어난다는 말과 동의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름살, 흰머리, 아집, 애착이 은근히 자리 잡기 시작하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한인마트정보〉명품 소고기∙ 프리미엄 돼지고기…방학 맞은 자녀 건강 챙기기
〈한인마트정보〉명품 소고기∙ 프리미엄 돼지고기…방학 맞은 자녀 건강 챙기기

H마트스마트 카드 고객에게는 농심 신사발면12 EA 11.99, 농심 육개장사발면12 EA 11.99, 오징어채LB 15.99,수협 손질냉동가자미 USA LB 3.99,씨없는수박

[비즈니스 포커스] 제이로펌(J Law Firm) : "투명한 소통으로 한인 권리 지킨다"
[비즈니스 포커스] 제이로펌(J Law Firm) : "투명한 소통으로 한인 권리 지킨다"

복잡한 교통사고와 개인 상해, 언어 장벽으로 막막하신가요? 구글 평점 5점 만점을 자랑하는 스와니 제이로펌(정효선 변호사)이 100% 한국어 맞춤 대리로 해결해 드립니다. 한미 양국 정서를 완벽히 이해하는 전문가들이 적당한 합의가 아닌 의뢰인을 위한 끝장 소송까지 불사하며 권리를 지켜드립니다. 조지아주 사고 발생 시 필수 초기 대응 지침과 현명한 대처법을 기사에서 바로 확인해 보세요.

[신앙칼럼] 다볼산의 기적 예수 (The Miracle of Mount Tabor, Jesus : 마태복음Matthew 17:1~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1. [도입] 붉은 흙 위에 울리는 나지막한 음성앨라배마의 뜨거운 태양 아래, 버려진 돌조각들로 평생 기도의 정원(아베 마리아 그로토)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