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비난서 우려로...주류언론 현대차 사태 보도

지역뉴스 | | 2025-09-12 13:37:44

현대차,LG엔솔, 이민단속, AJC, 여론, ICE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태초기 무비자 악용·현대차 부작용 부각

이후 분노한 한인사회·한국내 정서 전해

지역경제 악영향 우려 여론 변화도 계기

 

현대차-LG 에너지 솔류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이민단속 사건에 대한 조지아 최대 일간지 AJC의 보도 방향이 변하고 있다.

AJC는 당초 이번 사태가 터지자 한국인의 비자 면제프로그램  남용 실태를 집중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수년전 SK 배터리 공장 직원들에 대한 입국 거부 등 과거 사례까지 재소환하기도 했다.

신문은 또 현대차 공장 건설로 인한 지하수자원 부담과 교통혼잡, 주택난 악화 등 부작용도 거론했다.

이어 현대차 전기차 공장을 유치해 정치적으로 최대성과를 거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이번 현대차에 대한 이민단속으로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이처럼 다른 주류 지역언론 매체와는 다른 논조로 이번 사태를 보도해 온 ACJ 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보도방향이 변하고 있다.

사태 발생 엿새만인 10일에는 이번 이민단속으로 인해 배신감을 느낀다는 조지아 한인사회 분위기를 비교적 자세하게 전하는 한편 한국 내 정치권의 분노한 상황도 보도하고 나섰다.

이어 12일에는 1면에 “ICE 급습으로 현대차 배터리 공장 준공 연기”라는 제목의 머리기사를 내보냈다.

이날 기사에서 신문은 호세 뮤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의 “이번 사태로 전문기술 인력이 부족해져 공장 개소가 최소 2~3개월 연기된다”는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복수 관계자의 말을 빌어 “해당 배터리 공장은 이미 시운전 단계에 돌입한 상태였다”면서 “본래 계획대로라면 2026년 초 정식 가동이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인력 공백으로 일정이 미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민단속으로 인한 피해를 보도했다.

체포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후에 공장의 상근직으로 전환될 예정이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당 근로자들은 초기 설비 구축과 현지 인력 교육 완료 후 철수할 예정이었다”는 사바나 합동개발청 관계자의 부인하는 말도 전했다.

이어 신문은 “미국은 숙련기술 인력이 부족하면서도 비자를 내주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면 우리 기업들이 미국 현지공장 설립을 재고할 수 밖에 없다”는 한국 이재명 대통령의 경고도 의미있게 받아드렸다.

이 같은 신문의 보도 방향 변화에 대해 한 한인 경제인은 “이번 이민단속의 불합리성과 향후 지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뒤늦게 알게되면서 확산되는 여론의 우려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필립 기자

 

12일자 AJC 1면. ICE 급습으로 현대차 전기공장 완공이 지연된다는 내용을 담으면서 이번 사태로 인한 지역경제 악영향을 보도했다.
12일자 AJC 1면. ICE 급습으로 현대차 배터리 공장 완공이 지연된다는 내용을 담으면서 이번 사태로 인한 지역경제 악영향을 보도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42지역구 안드레 스태퍼드 후보 체포 조지아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가 이달 초 스머나 지역에서 등굣길에 나선 아이를 상대로 음란행위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당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역사적 소외 계층·지역사회 반영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10월 22일 회의를 통해 학교 및 시설의 명명 및 개명 방식을 결정하는 특별 위원회 신설 안을 승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정시졸업률 8년 새 15%P↑ 조지아 대학교(UGA)의 4년 정시 졸업률이 미 전국 공립대학교 가운데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UGA가 지난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UGA 학부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바텀스에 압도적 자금 우위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억만장자 릭 잭슨이 자신의 개인재산에서 2억달러 이상을 선거자금으로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 선거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27일 정오 27%...11개 지역 중 10위 중간선거를 앞두고 귀넷 카운티에서는  유권자 4명 중 1명 꼴로 조기투표를 마쳤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에서는 여전히 최하위권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코스 확장, 입장권 차량 25달러 조지아주 연말 홀리데이 시즌의 볼거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의 '매지컬 나이트 오브 라이트(Magical Nights of Lights)'가 확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귀넷 방문"밤 10시쯤 상위 판도 나올 것" 이미 215만 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사전 투표를 마친 가운데 조지아주 선거 사무룰 총괄하는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체로키고 대상 모의…10대  2명 등학교 건물 평면도 ∙ 방탄복도 준비FBI,온라인 위협글 발견 수사 착수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격을 모의한 혐의로 10대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학교 클럽 사례 발표·학부모 교육·미술대회 결합청소년·가정·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조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지난 25일 학교 클럽 사례 발표, 학부모 예방교육,

이창동 '가능한 사랑', 미 고담어워즈 3개 부문 후보
이창동 '가능한 사랑', 미 고담어워즈 3개 부문 후보

국제장편영화상·각본상·주연상 후보에…전도연 연기상 도전  영화 '가능한 사랑' 포스터[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이 미국 독립영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