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리듬과 심상의 산’ 조명
내면의 생명력 담은 회화 선보여
서양화가 김인순 작가의 개인전이 9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스와니에 위치한 'P Fine Art'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의 공식 오프닝 리셉션은1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자연과 산을 매개로 내면의 생명력과 리듬을 시각화한 작가의 대표 회화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박영숙 P Fine Art 갤러리 관장의 전시 소개 및 평론에 따르면, 김 작가에게 회화는 단순히 대상을 재현하는 행위가 아니라 생명의 움직임과 리듬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작가는 캔버스 위에 물감을 붓고 뿌리거나 손으로 직접 화면을 만지는 즉흥적인 행위를 통해 형상을 구성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연성과 순간적인 감각을 화폭에 담아낸다.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산'은 실제 풍경이 아닌 작가의 내면에 존재하는 심상의 산이다. 깊고 푸른 산은 낮과 밤의 변화 및 시간의 흐름을 반영하며, 넓게 펼쳐진 산의 능선은 계절의 순환과 자연의 생명력을 상징한다. 채움과 비움, 연결과 단절, 복잡함과 단순함이 대립하지 않고 하나의 리듬 속에서 공존하며, 붓질과 색의 움직임을 통해 화면 전체에 생동감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산의 외형 너머 끊임없이 움직이는 생명의 기운과 기억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김 작가는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과와 효성여자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1996년 은성아트타운 '김인순 Nude'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Espace Tristan Bernard 초대전, 인사아트센터, 아람누리 누리갤러리,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총 24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단체전·기획전·초대전에 200여 회 참여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의 상세 주소는 894 Scales Rd Suwanee, GA 30024이며, 문의는 전화(404-667-3880) 또는 공식 이메일(info@pfineart.com), 웹사이트(www.pfineart.com)를 통해 가능하다. 제인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