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백악관 모인 빅테크 수장들… 앞다퉈 “미 투자 확대”

지역뉴스 | | 2025-09-08 10:25:49

백악관 모인 빅테크 수장들, 미 투자 확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구글·MS·애플 등 초대

트럼프, 투자계획 요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4일 백악관 만찬에서 마크 저커버그(맨 왼쪽) 메타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맨 오른쪽)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과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4일 백악관 만찬에서 마크 저커버그(맨 왼쪽) 메타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맨 오른쪽)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과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

 

 

“최소 6,000억달러 투자하겠습니다”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세계 시장을 호령하는 미국의 거대 기술기업 수장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앞다퉈 미국 내 투자를 늘릴 것을 서약하는 모습이 연출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 4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어깨를 견주는 정보기술(IT)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만찬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우리는 여러분들이 (AI 구동에 쓰이는) 전력을 쉽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여러분을 위해 허가를 내주고 있다”고 정부의 역할을 부각했다. 이어 그는 테이블에 둘러앉은 각 기업 대표에게 돌아가면서 투자 계획을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제일 먼저 지목받은 것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였다.

 

저커버그 CEO는 “여기 모인 모든 회사는 다음 혁신의 물결을 이끌 데이터 센터와 전력 기반 시설을 짓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입을 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저커버그에게 ‘그래서 얼마를 투자하겠다는 것인지를 말하라고 다그쳤고, 이에 그는 “2028년까지 최소 6,000억달러 투자하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난 금액”이라고 말하며 흡족해했다.

 

지난달 미국 내 제조업에 6,000억달러 투자를 약속한 팀 쿡 애플 CEO는 자신의 차례가 오자 “우리가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줘 감사하다”고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우선 사의를 표했다.

 

트럼프는 반도체 수입 관세가 곧 예정돼 있지만, 애플은 투자를 약속했기 때문에 예외를 적용받을 것임을 시사하면서 “팀 쿡은 꽤 좋은 상태가 될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트럼프는 이날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지 않는 반도체 기업에는 상당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저커버그와 쿡, 순다 피차이 구글 CEO 등 실리콘밸리 기업가들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수백만 달러를 기부한 뒤 취임식에서 눈에 띄는 자리를 차지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그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 측이 내년 중간 선거를 앞두고 의회를 장악하기 위해 이날 만찬에 모인 테크기업 CEO들에게 다시 손을 벌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만찬에는 저커버그, 쿡, 피차이를 비롯해 ’챗GPT‘ 운영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CEO와 창업자 빌 게이츠 등이 참석했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CEO와 리사 수 AMD CEO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 자리에 초대받지 못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백악관 만찬에 초청받았지만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한다며, 대리인이 자신 대신에 만찬장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꽃가루  폭력

김 정자(시인 수필가)   꽃가루가 씻겨 나갈 만큼의 비가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꽃가루가 천지를 덕지덕지 뒤덮는 호통 속에 하루들의 지친 걸음이 지속되고 있다. 세상은 전쟁으로 인

공항에 ICE 요원, 이민자들 '비행포기' 속출
공항에 ICE 요원, 이민자들 '비행포기' 속출

TSA와 ICE 추방자 명단 공유 협조이민 변호사, "공항 근처 가지 말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비롯한 미 전역의 공항들이 이민자 사회에 거대한 '비행 금지 구역'으

조지아주 '노랑다리말벌'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노랑다리말벌' 주의보 발령

농작물 및 생태계 피해 막심 조지아주 정부가 외래 침입종인 '노랑다리말벌(yellow-legged hornet)'의 벌집을 예의주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강력히 요청했다.조지아주

유가 폭등에 '하이브리드 SUV' 인기 절정
유가 폭등에 '하이브리드 SUV' 인기 절정

조지아 운전자들 실속형 선택2022년 이후 시장 점유율 2배  휘발유 가격이 폭등하면서 조지아주를 포함한 미 전역 운전자들의 시선이 하이브리드 SUV로 쏠리고 있다. 현재 전국의

바디프랜드, 봄맞이 ‘보상판매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봄맞이 ‘보상판매 프로모션’ 진행

최대 할인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기존 안마의자 무료 수거 서비스 글로벌 No.1 헬스케어 로봇 브랜드 바디프랜드(BODYFRIEND)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

여성 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여성 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월 5일 지원 마감 재미여성과학기술자협회(KWISE·회장 문성실)는 한국 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공동 주관하는 ‘2026 글로벌 크로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 가능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 가능

4월 1일부터 시행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이준호)은 미 동남부지역 동포들의 민원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금년 4월 1일부터 민원업무 수수료를 신용카드나 데빗(Debit)카드로도

로렌스빌 발견 유골은 실종 둘루스 남성
로렌스빌 발견 유골은 실종 둘루스 남성

발견 1년여 만에 신원 확인경찰,사망경위 등 추가조사 지난해 로렌스빌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에 의해 발견된 유골 신원이 1년여 만에 확인됐다.귀넷 카운티 검시관실은 26일 “2025

‘추방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주민들 석방운동
‘추방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주민들 석방운동

2세 때 입국 두 다리 절단 수술평생 이발사로 지역 멘토 역할주민들 탄원서…주의원도 가세 두 다리를 잃은 채 평생을 귀넷 카운티에서 이발사로 일해오다 추방 위기에 놓인 50대 남성

79세 한인 남편, 아내 살해 ‘기소’
79세 한인 남편, 아내 살해 ‘기소’

71세 한인여성 사망21개월 만에 드러나 70대 한인 남성이 자택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한인 노부부 간에 발생한 살인사건은 사건이 발생한 지 무려 21개월이 지나서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