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조지아 카운티 3곳 중 2곳 ‘인구절벽’

지역뉴스 | | 2025-08-21 11:57:41

조지아, 농촌지역, 인구감소, 인구절벽, 의료사각화, 교육문제, 출생, 사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농촌지역 인구감소 현상 심화

의료사각화∙자녀교육 ‘악순환’

 

조지아 농촌지역 인구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전체 159개 카운티 중 3분의 2 지역이 인구감소 현상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널리스트이자 인구문제 연구가인 찰스 헤이슬렛은 최근 수년간 인구감소 현상을 보이는 조지아 농촌지역 수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4년 조지아에서 출생보다 사망이 많아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카운티는 12곳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60곳으로 늘었고 2024년 기준으로는 94곳에 달했다.

2024년 출생과 사망이 간신히 균형을 이룬 곳은 11곳으로 머지않아 주 전체의 3분의 2가 인구 감소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인구 감소에 따라 이들 지역은 경제활동이 정체되고 젊은층은 빠져 나가고 남은 주민은 고령화과 건강악화에 시달리는 전형적인 악순환에 빠지고 있다.

조지아 남부 농촌 지역 9개 카운티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제럴드 그린 주하원의원은 “5개 지역은 현재 병원조차 없다”면서 “ 한 주민이 신장결석으로 극심한 통증을 겪었을 때도 구급차를 부를 수 없어 직접 차를 몰고 46마일 떨어진 알바니로 가야 했다”며 열악한 의료환경을 설명했다.

이들 인구감소 지역 대부분은 교통과 의료, 노동력 문제를 공통적으로 겪고 있고 학교는 교사를 찾기 어려워 자녀 교육도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일부 카운티는 신규 도로 건설과 광역 통신망 확대, 주립공원 리모델링 등을 통해 인구 유입을 시도했지만 구조적 추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그린 의원은 “아이를 키우는 것이 큰  결단이 된 세상에서 조지아 농촌의 미래는 점점 더 보이지 않는다”며 우려했다.

이필립 기자 

 

2015년 60곳이었던 조지아 인구감소 지역이 지냔해에는 94곳으로 급증했다.<사진=조지아 공공정책 재단 웹사이트>
2015년 60곳이었던 조지아 인구감소 지역이 지냔해에는 94곳으로 급증했다.<사진=조지아 공공정책 재단 웹사이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등 5개 도시 유치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관계자들이 이번 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시 당국이 2024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28년 민주당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본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당국, 곰 유인 모든 요소 제거 권고 조지아주 캅 카운티의 한 평화로운 주택가에 흑곰이 나타나 현관 앞까지 활보하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고 있다.마리에타의 헌팅턴 우즈 단지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내달 2일 타운센터 공식 오픈 행사18에이커…총1억4천만달러 투입 스넬빌시가 지난 20년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도심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공식 선언한다.스넬빌시는 도심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스와니에 3호점 오픈 준비중 탐앤탐스 커피 조지아주 2호점인 도라빌점이 도라빌 H마트 플라자에 다음주 오픈한다.탐앤탐스는 오는 27일부터 도라빌 매장을 소프트 오픈할 예정이다. 매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국립조기교육연구소 평가 조지아 유아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국립 조기교육조사연구소(NIEER)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보편적 프리-K’ 프로그램을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주택 수십채 전소…1천여채 추가 위험고온건조∙강한 바람 탓 진화에 어려움산불 연기 북상…애틀랜타 ‘코드 오렌지’ 조지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건조

[추억의 아름다운 시] 발자국

정호승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되듯이발자국도 따라가 별이 되는가내가 남긴 발자국에 핀 민들레는해마다 별이 되어 피어나는가 내 상처에 깊게 대못을 박고멀리 길가에 내던져진나의 손에는 깊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윤미 햄튼, 한병철 지지 연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21일 저녁,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필승 결의 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12선 역임 의원 80세 일기 별세  조지아주 출신의 민주당 중진이자 연방 하원 농업위원회 사상 첫 흑인 위원장을 지낸 데이비드 스콧(사진) 의원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스콧 의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용의차량 추격 중 고의 출동 보험 합의금 받은 4명 해임  용의자 차량 추격 및 체포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보험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로 주지아 주순찰대 경관들이 해임됐다.조지아 공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