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ICE, 조지아서 경찰차 동승해 이민단속

지역뉴스 | | 2025-08-19 12:05:00

ICE, 사바나, 체텀 카운티, 경찰, 순찰차, 이민자 체포, 교통단속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바나 라티노 밀집 거주지역

교통단속 현장서 이민자 체포 

지역사회 “인종 프로파일링”

 

조지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지역경찰 순찰차에 동승해 이민자를 체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들은 “전례없는 일”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역신문 AJC가 19일 체텀 카운티 경찰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일은 지난 6월 11일 발생했다.

당시 체텀 카운티 경찰이 사바나 인근 지역에서 차량번호판이 가려진 픽업트럽을 정차시키고 운전자에게 경고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곧 경찰차에 동승했던 ICE 요원이 픽업트럭 조수석에 있던 남성에게 불법체류 의혹을 제기했고 결국 두 사람은 체포돼 ICE에 인계됐다.

같은 날 인근 지역에서도 벌어진 또 다른 교통단속에서도 깡통밴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탑승자 등 5명이 ICE 요원에 의해 체포돼 이민당국으로 이송된 사실이 경찰 보고서에 기록됐다.

당시 ICE 요원이 경찰과 함께 단속을 펼친 장소는 라티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단속 며칠 전에는 반ICE 가 열린 곳이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사회와 인권단체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애틀랜타 라티노 커뮤니티 펀드의 지지 페드라자 대표는 “경찰 순찰차에 ICE 요원이 동승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라면서 “이런 일이 그 동안  반복돼 왔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 현지 주민단체 관계자도 “교통단속이 바로 ICE 체포로 이어지고  라티노 밀집 거주지에서 단속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점은 인종 프로파일링을 의심하기에 충분하다”며 경찰과 ICE를 동시에 비난했다.

논란이 일자 체텀 카운티 경찰은 “순찰차에 ICE 요원이 동승한 사례는 당시가 유일했다”고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경찰은 “ICE와 정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 법집행기관의 협조 요청에 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 대규모 이민단속 추세 속에서 지역경찰과 연방이민 당국간 협력 수준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 주는 사례로 이민자 커뮤니티의 불안감을 크게 고조시키고 있는 분석이 나온다.

이필립 기자 

 

사바나 인근 라티노 밀집 거주지에서 ICE 요원이 경찰 순찰차에 동승해 이민단속을 실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셔텨스톡>
사바나 인근 라티노 밀집 거주지에서 ICE 요원이 경찰 순찰차에 동승해 이민단속을 실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셔텨스톡>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킬러’로 변신한 김다미…티빙 ‘고분고분한 킬러’ 내년 공개
‘킬러’로 변신한 김다미…티빙 ‘고분고분한 킬러’ 내년 공개

‘킬러’로 변신한 김다미…티빙 ‘고분고분한 킬러’ 내년 공개  배우 김다미, 조보아, 조아람, 남윤수, 김재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각 소속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42지역구 안드레 스태퍼드 후보 체포 조지아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가 이달 초 스머나 지역에서 등굣길에 나선 아이를 상대로 음란행위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당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역사적 소외 계층·지역사회 반영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10월 22일 회의를 통해 학교 및 시설의 명명 및 개명 방식을 결정하는 특별 위원회 신설 안을 승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정시졸업률 8년 새 15%P↑ 조지아 대학교(UGA)의 4년 정시 졸업률이 미 전국 공립대학교 가운데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UGA가 지난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UGA 학부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바텀스에 압도적 자금 우위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억만장자 릭 잭슨이 자신의 개인재산에서 2억달러 이상을 선거자금으로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 선거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27일 정오 27%...11개 지역 중 10위 중간선거를 앞두고 귀넷 카운티에서는  유권자 4명 중 1명 꼴로 조기투표를 마쳤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에서는 여전히 최하위권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코스 확장, 입장권 차량 25달러 조지아주 연말 홀리데이 시즌의 볼거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의 '매지컬 나이트 오브 라이트(Magical Nights of Lights)'가 확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귀넷 방문"밤 10시쯤 상위 판도 나올 것" 이미 215만 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사전 투표를 마친 가운데 조지아주 선거 사무룰 총괄하는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체로키고 대상 모의…10대  2명 등학교 건물 평면도 ∙ 방탄복도 준비FBI,온라인 위협글 발견 수사 착수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격을 모의한 혐의로 10대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학교 클럽 사례 발표·학부모 교육·미술대회 결합청소년·가정·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조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지난 25일 학교 클럽 사례 발표, 학부모 예방교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