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ICE, 조지아서 경찰차 동승해 이민단속

지역뉴스 | | 2025-08-19 12:05:00

ICE, 사바나, 체텀 카운티, 경찰, 순찰차, 이민자 체포, 교통단속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바나 라티노 밀집 거주지역

교통단속 현장서 이민자 체포 

지역사회 “인종 프로파일링”

 

조지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지역경찰 순찰차에 동승해 이민자를 체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들은 “전례없는 일”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역신문 AJC가 19일 체텀 카운티 경찰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일은 지난 6월 11일 발생했다.

당시 체텀 카운티 경찰이 사바나 인근 지역에서 차량번호판이 가려진 픽업트럽을 정차시키고 운전자에게 경고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곧 경찰차에 동승했던 ICE 요원이 픽업트럭 조수석에 있던 남성에게 불법체류 의혹을 제기했고 결국 두 사람은 체포돼 ICE에 인계됐다.

같은 날 인근 지역에서도 벌어진 또 다른 교통단속에서도 깡통밴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탑승자 등 5명이 ICE 요원에 의해 체포돼 이민당국으로 이송된 사실이 경찰 보고서에 기록됐다.

당시 ICE 요원이 경찰과 함께 단속을 펼친 장소는 라티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단속 며칠 전에는 반ICE 가 열린 곳이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사회와 인권단체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애틀랜타 라티노 커뮤니티 펀드의 지지 페드라자 대표는 “경찰 순찰차에 ICE 요원이 동승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라면서 “이런 일이 그 동안  반복돼 왔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 현지 주민단체 관계자도 “교통단속이 바로 ICE 체포로 이어지고  라티노 밀집 거주지에서 단속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점은 인종 프로파일링을 의심하기에 충분하다”며 경찰과 ICE를 동시에 비난했다.

논란이 일자 체텀 카운티 경찰은 “순찰차에 ICE 요원이 동승한 사례는 당시가 유일했다”고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경찰은 “ICE와 정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 법집행기관의 협조 요청에 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 대규모 이민단속 추세 속에서 지역경찰과 연방이민 당국간 협력 수준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 주는 사례로 이민자 커뮤니티의 불안감을 크게 고조시키고 있는 분석이 나온다.

이필립 기자 

 

사바나 인근 라티노 밀집 거주지에서 ICE 요원이 경찰 순찰차에 동승해 이민단속을 실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셔텨스톡>
사바나 인근 라티노 밀집 거주지에서 ICE 요원이 경찰 순찰차에 동승해 이민단속을 실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셔텨스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꽃가루  폭력

김 정자(시인 수필가)   꽃가루가 씻겨 나갈 만큼의 비가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꽃가루가 천지를 덕지덕지 뒤덮는 호통 속에 하루들의 지친 걸음이 지속되고 있다. 세상은 전쟁으로 인

공항에 ICE 요원, 이민자들 '비행포기' 속출
공항에 ICE 요원, 이민자들 '비행포기' 속출

TSA와 ICE 추방자 명단 공유 협조이민 변호사, "공항 근처 가지 말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비롯한 미 전역의 공항들이 이민자 사회에 거대한 '비행 금지 구역'으

조지아주 '노랑다리말벌'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노랑다리말벌' 주의보 발령

농작물 및 생태계 피해 막심 조지아주 정부가 외래 침입종인 '노랑다리말벌(yellow-legged hornet)'의 벌집을 예의주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강력히 요청했다.조지아주

유가 폭등에 '하이브리드 SUV' 인기 절정
유가 폭등에 '하이브리드 SUV' 인기 절정

조지아 운전자들 실속형 선택2022년 이후 시장 점유율 2배  휘발유 가격이 폭등하면서 조지아주를 포함한 미 전역 운전자들의 시선이 하이브리드 SUV로 쏠리고 있다. 현재 전국의

바디프랜드, 봄맞이 ‘보상판매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봄맞이 ‘보상판매 프로모션’ 진행

최대 할인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기존 안마의자 무료 수거 서비스 글로벌 No.1 헬스케어 로봇 브랜드 바디프랜드(BODYFRIEND)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

여성 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여성 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월 5일 지원 마감 재미여성과학기술자협회(KWISE·회장 문성실)는 한국 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공동 주관하는 ‘2026 글로벌 크로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 가능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 가능

4월 1일부터 시행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이준호)은 미 동남부지역 동포들의 민원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금년 4월 1일부터 민원업무 수수료를 신용카드나 데빗(Debit)카드로도

로렌스빌 발견 유골은 실종 둘루스 남성
로렌스빌 발견 유골은 실종 둘루스 남성

발견 1년여 만에 신원 확인경찰,사망경위 등 추가조사 지난해 로렌스빌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에 의해 발견된 유골 신원이 1년여 만에 확인됐다.귀넷 카운티 검시관실은 26일 “2025

‘추방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주민들 석방운동
‘추방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주민들 석방운동

2세 때 입국 두 다리 절단 수술평생 이발사로 지역 멘토 역할주민들 탄원서…주의원도 가세 두 다리를 잃은 채 평생을 귀넷 카운티에서 이발사로 일해오다 추방 위기에 놓인 50대 남성

79세 한인 남편, 아내 살해 ‘기소’
79세 한인 남편, 아내 살해 ‘기소’

71세 한인여성 사망21개월 만에 드러나 70대 한인 남성이 자택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한인 노부부 간에 발생한 살인사건은 사건이 발생한 지 무려 21개월이 지나서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