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미 평균 관세율, 110년래 ‘최고’

지역뉴스 | | 2025-08-13 09:52:43

미 평균 관세율, 110년래 최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행정부 20.1%

 

미국이 7일부터 다른 국가들에 새 관세율을 적용함으로써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20.1%로 상승했다. 올해 초 잠시 급등했던 시기를 제외하면 이는 1910년대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와 국제통화기금(IMF)은 8일 이러한 내용의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수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20일 취임 당시 적용되던 2.4%와 큰 차이를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주요 교역국에 대해 상호 관세를 발표했고, 이후 특히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확대되면서 5월에는 평균 관세율이 24.8%까지 치솟았다. 이는 1904년 이후 처음 있는 수준이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부과했던 고율 관세는 일시적인 ‘휴전’으로 낮아졌으며 추가로 90일 연장된 상태이다. WTO와 IMF가 발표한 이번 수치에는 최근 미국이 유럽연합(EU), 일본, 한국 등과 체결한 무역협정이 반영됐다. 이들 협정은 트럼프가 4월에 예고했던 관세보다는 낮지만, 미국이 도입했던 기준선인 10%보다는 높은 수준이다.이번 평균 관세율은 2024년 교역량에 최신 관세율을 적용해 계산됐다. 20.1%는 1930년대 대공황 시기의 관세율(약 20%)을 넘어섰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법률칼럼] I-94 한 줄 뒤에 숨은 ‘새 감시 시대’

케빈 김 법무사 최근 한국 언론에 “무비자 I-94 정보 제출, 얼굴인식·소셜미디어·DNA까지 확대 검토”라는 제목이 등장하자, 많은 분들이 “미국 가려면 공항에서 DNA까지 채취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8편 : 인적공제와 이사비용 공제의 영구 폐지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8편 : 인적공제와 이사비용 공제의 영구 폐지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2025년 OBBBA는 인적공제와 이사비용 공제를 모두 영구 폐지하였다.  두 제도는 TCJA(Tax Cuts and Jobs Act, 2017년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8] 구르는나무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8] 구르는나무

이성열 사막을 가로질러 기어가듯이데굴데굴 구르는 나무를 보고비웃거나 손가락질하지 마어떤면에선 우리의 삶도거꾸러져 구르는 나무 같지짠물 항구도시 인천에서 태어나아버지를 따라 무논과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행복한 아침]  겨울 안개

김 정자(시인 수필가)       이른 새벽. 안개에 둘러싸인 도심은 마치 산수화 여백처럼 단정한 침묵으로 말끔하고 단아하게 단장 되어있었다. 시야에 들어온 만상은 화선지에 색감을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