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무기탐지기부터 필기체교육 부활까지

지역뉴스 | | 2025-08-04 11:22:37

새학기, 5가지 변화, 무기탐지기, 안전대책. 휴대전화 금지. 금지도서. 프라미스 장학금, 필기체 교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새학기부터 바뀌는 5가지 규정

프라미스 장학금 지급

LGBT관련 도서 논란

 

4일 귀넷을 포함해 풀턴과 애틀랜타, 디캡 등 다수 학군이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맞았다. 새학기를 맞아 일선 교육현장에서 맞게 되는 5가지 핵심 변화 내용을 간추렸다.

 

∆학교 안전 대책 

지난해 9월 애팔래치고 총격사건 이후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새학기부터는 ▲비상상황시 경찰과 직접 연결되는 알림 시스템 설치가 의무화 되며 ▲전학생에 대한 징계기록도 공유하게 되고 ▲학교나 학생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인물에 대한 익명제보 플랫폼도 가동된다.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귀넷에서는 모든 중고등학교에 무기를 탐지할 수 있는 금속탐지기 시스템이 설치돼 운영된다.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새로운 주 법에 따라 각 교육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시간에 휴대전화 금지를 위한 자체 시행 규칙을 2026년1월1일까지 마련해야 한다. 휴대전화 사용 금지 규정은 2026년 7월부터 시행된다.

캅 카운티와 애틀랜타 공립학교에서는 법이 정하는 시기와는 상관없이 이미 시범 시행 중에 있다. 새학기에는 디캡 카운티  모든 초중학교에서 전면적으로 조기 시행된다.

 

∆금지도서 및 교재 논란 

최근 연방대법원의 두 가지 판결로 인해 새학기 학부모와 일선학교 사이에 갈등이 유발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연방대법원은 테네시주의 성전환 치료 금지법을 인정했고 성소수자 관련 도서를 문제 삼은 메릴랜드 학부모들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 이로 인해 조지아에서도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부적절하다고 여기는 수업이나 교재를 회피할 수 있는 여지가 확대됐다.

 

∆  프라미스 장학금 지급

새학기부터 학생 1인당 연 6,500달러의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이 지급된다. 

학교 학업성취도가 조지아 평균 하위 25%에 속하는 500여개 학교 재학생이 대상이다. 귀넷에서는 16개 초중고등학교가 선정됐다.

현재까지 수천명이 신청했고 300개 이상의 사립학교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일부에는 사립학교가 대거 신청에 참여해 당초 지원 대상인 저소득층 가정의 혜택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어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 필기체 교육 부활

3학년부터 5학년까지 학생 표준교육과정에 필기체 읽기 밑 쓰기 교육이 필수 과정으로 채택된다.

이에 따라 새학기부터 시행되는 필기체 학습 과정에는 ▲다양한 필기체의 문서 읽기 ▲필기체로 문서 작성하기 ▲문장 내 적절한 띄어쓰기 등 구체적 학습 목표가 포함됐다.

이필립 기자 

 

 

새학기부터 귀넷 중고등학교에는 무기를 탐지할 수 있는 금속탐지기 시스템이 설치 운영된다. 시스템 운영업체 직원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진=귀넷 교육청>
새학기부터 귀넷 중고등학교에는 무기를 탐지할 수 있는 금속탐지기 시스템이 설치 운영된다. 시스템 운영업체 직원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진=귀넷 교육청>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도공 도자기 작품 감상하세요"
"한인 도공 도자기 작품 감상하세요"

8-17일 프라미스원은행 둘루스점 둘루스 허진스 아트센터((Hudgens Center for Art & Learning)에서 조은경 강사로부터 도자기 강좌를 수강하는 한인

새해부터 적신호 시 우회전 금지 시행
새해부터 적신호 시 우회전 금지 시행

애틀랜타 도심 지역 대상  새해부터는 애틀랜타 도심 등에서 운전 시 적신호가 켜져 있을 때는 우회전이 금지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애틀랜타 다운타운과 미드타운, 캐슬베리힐 등

빌보드 싱글 연말 결산서 로제 '아파트' 9위·'골든' 25위
빌보드 싱글 연말 결산서 로제 '아파트' 9위·'골든' 25위

'케데헌' OST 총 7곡 포함돼 열풍 실감…BTS 지민 '후' 57위앨범 연말 결산서 '케데헌' 13위·로제 112위…스키즈 128위·157위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

[추억의 아름다운 시] 우리가 서로 사랑 한다는것

김수환 추기경 아침이면 태양을 볼 수 있고저녁이면 별을 볼 수 있는나는 행복합니다.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 깨어날 수 있는나는 행복합니다.꽃이랑, 보고싶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아

스와니 미국 꿀벌 도시 지정돼
스와니 미국 꿀벌 도시 지정돼

꿀벌, 나비 등 수분 매개체 생태계 조성 스와니 시는 수분 과정을 돕는 생물체를 보호하고 건강하고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서식지를 조성하는 데 헌신하는 지역 사회를 기리는 국가적 표

조지아 한인  AI이용 우울증 진단 연구 주목
조지아 한인  AI이용 우울증 진단 연구 주목

조지아 주립대 김영민 연구원온라인 게시글 언어패턴 연구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온라인상의 수많은 글을 분석한 결과 우울증 신호를 더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는 한인 연구원이 진

조지아 민주당”내년엔 우리가 다수당”
조지아 민주당”내년엔 우리가 다수당”

공화강세 오코니-클라크 지역 보궐선거서도 주하원1석 추가  조지아 민주당이 주의회 다수당 지위 회복을 위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9일 실시된 오코니-클라크 지역 주하원 보궐선거에

[애틀랜타 뉴스] 한국 월드컵 대표팀 애틀랜타 직관 가능성, 조지아 호프 장학금 제도 변경, 출생 시민권 위헌성 심사 소식에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핫 뉴스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 애틀랜타에서의 직관 가능성,

전문가들이 분석한 2026년 주택 시장 전망
전문가들이 분석한 2026년 주택 시장 전망

모기지 금리↓, 주택 가격은 소폭↑판매량은 늘고 지역 양극화 전망해 내년 주택 시장은 어떻게 될까. 업계 관계자들이 가장 중요한 여러 요소, 즉 금리, 가격, 판매량은 물론 흥미로

UGA 총장관저 개발계획 크게 줄였다
UGA 총장관저 개발계획 크게 줄였다

개발사, 주민 반대로 수정안 호텔규모 축소·위치도 이동최종승인 여부 아직 불확실  조지아 대학(UGA)역대 총장 관저로 사용됐던 고택 ‘프레지던트 하우스’ 부지에 대규모 호텔을 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