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서 실업수당 받기 '부지하세월'

지역뉴스 | | 2025-07-24 11:21:19

실업수당, 조지아 노둥부, 실업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처리율 연방기준 대비 13%P ↓

예산·인력부족 겹쳐 갈수록 악화 

 

조지아에서 실업수당을 청구해서 실제로 수령하기까지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힘들다는 자조적인 불만이 늘고 있다.

지난 5월 8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해고된 한 여성은 실업수당 청구에 필요한 경력증명서를 연방 보건복지부로부터 받는데만 한달 이상이 걸렸다.

이후 이 여성은 실업수당 청구를 위해 조지아 노동부(GDOL) 상담센터에 거의 매일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에는 실패했다. 결국 최근에야 겨우 연결돼 실업수당을 청구했지만 아직까지 실업수당을 받지는 못한 상태다.

이처럼 조지아에서 실업수당 청구가 어려운 것은 무엇보다 관련 예산감축에 따른 인력부족때문이다.

올해 1분기 기준 GDOL의 실업수당 청구 처리율은 연방기준보다 무려 13%포인트나 낮다. 

현재 GDOL의 관련 인력은 주 전역 사무소에 배치된 871명으로 지난  5년간 약 13%나 줄었다. 

인력 뿐만 아니라 예산도 크게 줄었다. 조지아 예산정책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 예산 중 실업수당 청구 관련 예산은 850만달러로 당초 요청한 금액보다 1,000만달러 가량 적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GDOL은 임시직을 채용해 고객 전화에 대응하고 있지만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GDOL 한 관계자는 “높은 전화량과 인력부족으로 실제 상담원과 연결되는 비율은 3분의 1도 되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여기에 조지아 정부는 2025회계연도에 실업수당 시스템 개선을 위해 1,400만달러의 연방지원금을 신청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삭감안으로 이마저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위의 GDOL 관계자는 “당분간은 실업수당 청구 지연 사태가 해결될 조짐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아의 실업률은 CDC 관련 해고자만 2,400여명에 달했지만 5월과 6월 3.5%를 기록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 전국 평균 실업률은 4.1%였다.

이필립 기자 

 

조지아 노동부의 실업수당 청구 관련 인력은 지난 5년간 13%가 줄었다.<사진=GPB>
조지아 노동부의 실업수당 청구 관련 인력은 지난 5년간 13%가 줄었다.<사진=GPB>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꽃가루  폭력

김 정자(시인 수필가)   꽃가루가 씻겨 나갈 만큼의 비가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꽃가루가 천지를 덕지덕지 뒤덮는 호통 속에 하루들의 지친 걸음이 지속되고 있다. 세상은 전쟁으로 인

공항에 ICE 요원, 이민자들 '비행포기' 속출
공항에 ICE 요원, 이민자들 '비행포기' 속출

TSA와 ICE 추방자 명단 공유 협조이민 변호사, "공항 근처 가지 말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비롯한 미 전역의 공항들이 이민자 사회에 거대한 '비행 금지 구역'으

조지아주 '노랑다리말벌'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노랑다리말벌' 주의보 발령

농작물 및 생태계 피해 막심 조지아주 정부가 외래 침입종인 '노랑다리말벌(yellow-legged hornet)'의 벌집을 예의주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강력히 요청했다.조지아주

유가 폭등에 '하이브리드 SUV' 인기 절정
유가 폭등에 '하이브리드 SUV' 인기 절정

조지아 운전자들 실속형 선택2022년 이후 시장 점유율 2배  휘발유 가격이 폭등하면서 조지아주를 포함한 미 전역 운전자들의 시선이 하이브리드 SUV로 쏠리고 있다. 현재 전국의

바디프랜드, 봄맞이 ‘보상판매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봄맞이 ‘보상판매 프로모션’ 진행

최대 할인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기존 안마의자 무료 수거 서비스 글로벌 No.1 헬스케어 로봇 브랜드 바디프랜드(BODYFRIEND)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

여성 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여성 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월 5일 지원 마감 재미여성과학기술자협회(KWISE·회장 문성실)는 한국 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공동 주관하는 ‘2026 글로벌 크로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 가능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 가능

4월 1일부터 시행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이준호)은 미 동남부지역 동포들의 민원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금년 4월 1일부터 민원업무 수수료를 신용카드나 데빗(Debit)카드로도

로렌스빌 발견 유골은 실종 둘루스 남성
로렌스빌 발견 유골은 실종 둘루스 남성

발견 1년여 만에 신원 확인경찰,사망경위 등 추가조사 지난해 로렌스빌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에 의해 발견된 유골 신원이 1년여 만에 확인됐다.귀넷 카운티 검시관실은 26일 “2025

‘추방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주민들 석방운동
‘추방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주민들 석방운동

2세 때 입국 두 다리 절단 수술평생 이발사로 지역 멘토 역할주민들 탄원서…주의원도 가세 두 다리를 잃은 채 평생을 귀넷 카운티에서 이발사로 일해오다 추방 위기에 놓인 50대 남성

79세 한인 남편, 아내 살해 ‘기소’
79세 한인 남편, 아내 살해 ‘기소’

71세 한인여성 사망21개월 만에 드러나 70대 한인 남성이 자택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한인 노부부 간에 발생한 살인사건은 사건이 발생한 지 무려 21개월이 지나서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