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ICE, 조지아서 범죄기록 없는 이민자 체포 급증

지역뉴스 | | 2025-07-22 14:37:15

ICE, 체포자 급증, 범죄기록 없는 자 체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920명 중 비범죄자 382명(42%)

체포자 할당량 3배 증가 후 급등

 

조지아주와 전국적으로 6월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형사 기소나 유죄 판결 없이 체포한 사람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Axios)가 22일 보도했다.

이 수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ICE의 체포 할당량을 세 배로 늘린 직후 발생한 중요한 변화를 보여준다.

6월 초 조지아주에서 형사 기소나 유죄 판결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ICE의 일일 체포자 중 42%를 차지했는데, 이는 할당량 증가 전인 5월 초 약 23%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액시오스 분석에 따르면, ICE는 1월에 조지아주에서 383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 14%는 형사 기소나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다.

6월까지 ICE가 조지아주에서 체포한 920명 중 42%인 382명은 형사 기소나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다. 형사기소자는 304명, 유죄 확정자는 234명이었다.

이는 UC 버클리 로스쿨의 추방 데이터 프로젝트가 정보공개법(FOI) 요청을 통해 입수한 기관 데이터이며, 최근 7일 평균을 기반으로 한다.

6월 초, 사우스조지아주 포트 스튜어트 구치소의 일일 평균 수감자 수가 수용 인원인 1,752명을 초과했다고 AJC가 보도했다.

6월 5일, 찰턴카운티 위원회는 플로리다주 경계선 인근의 폭스턴 ICE 처리 센터를 확장하여 3,000명의 수감자를 수용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조지아 레코더가 보도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미국 최대 규모의 이민자 수용 시설이 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6월 초 ICE 일일 체포 건수의 평균 47%는 형사 고발이나 유죄 판결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었으며, 이는 할당량 증가 전인 5월 초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가장 최근 자료인 6월 26일 기준, ICE는 일일 평균 930건의 체포 건수를 보고했으며, 이 중 약 42%는 기소 또는 유죄 판결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비범죄 ICE 체포 건수의 급증은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체류 범죄자에 초점을 맞춘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ICE에 하루 최소 3,000명을 체포하라고 지시한 직후였다. 이는 하루 1,000명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국토안보부 차관보 트리샤 맥러플린은 액시오스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ICE 체포자의 70%는 유죄 판결을 받았거나 기소가 진행 중인 범죄 성향의 불법 체류 외국인들”이며 '비범죄자'로 분류된 '많은' 서류 미비 이민자들이 실제로는 테러리스트, 인권 침해자, 갱단원 등이며, 단지 미국에 전과가 없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기만적인 '비범죄자' 분류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으며 미국 국민을 오도한다"고 덧붙였다.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70% 수치의 출처에 대한 액시오스의 후속 질문에 즉시 답변하지 않았다. 박요셉 기자

 

이민세관단속국(ICE) 체포 장면.<사진=ICE 웹사이트>
이민세관단속국(ICE) 체포 장면.<사진=ICE 웹사이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8] 구르는나무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8] 구르는나무

이성열 사막을 가로질러 기어가듯이데굴데굴 구르는 나무를 보고비웃거나 손가락질하지 마어떤면에선 우리의 삶도거꾸러져 구르는 나무 같지짠물 항구도시 인천에서 태어나아버지를 따라 무논과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행복한 아침]  겨울 안개

김 정자(시인 수필가)       이른 새벽. 안개에 둘러싸인 도심은 마치 산수화 여백처럼 단정한 침묵으로 말끔하고 단아하게 단장 되어있었다. 시야에 들어온 만상은 화선지에 색감을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