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브레이크등 단속 걸렸다 추방위기까지

지역뉴스 | | 2025-07-16 12:08:13

헨리카운티, 단순교통위반, 추방위기. ICE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헨리카운티 남성,ICE에 신병인도 

해당 지역 287(g)협약 없어 논란

 

단순 교통위반 혐의로 구금된 운전자가 이민당국에 신병이 인도됐다. 해당 지역은 소위 287(g)로 불리는 이민당국과의 신병인도 협약에 가입되지 않은 곳이었다.

16일 11얼라이브 뉴스 보도에 따르면 헨리카운티에 거주하는 에두아도르 구즈만 가르시아는 지난 9일 자신의 차로 딸을 학교에 데려다 주던 중 브레이크 등 파손을 이유로 경찰 단속에 걸렸다.

그러나 구즈만은 운전면허증을 소지하지 않아 체포돼 카운티 구치소로 수감됐다.

이후 구즈만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 신병이 인도돼 이민구치소로 이감됐다.

헨리 카운티는 현재 ICE와 287(g) 협약을 맺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헨리 카운티 셰리프국은 “구즈만이 구치소 수감 당시 연방 국토안보부가 발부한 이민자 구금요청 시스템에 등록된 상태여서 해당 기관에 통보하는 것이 우리의  법적 의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셰리프국은 “우리는 일반 주민을 상대로 이민 신분을 확인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남편의 이민 구치소 이감 소식에 대해 구즈만의 아내 아만다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만다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은 20년 전 멕시코에서 와 결혼 이후 지난 6년간 영주권 취득절차를 밟아 왔고 각종 승인절차를 거쳐 지금은 마지막 인터뷰만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만다는 이어 “남편은 아무런 범죄 이력도 없고 세금도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라며 남편이 보석심리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만다는 현재 지역사회 온라인 모금을 통해 법률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

이필립 기자 

 

단순교통위반 혐의로 체포된 뒤 이민구치소로 이감돼 추방위기를 맞고 있는 구즈만과 그의 가족.<사진=구즈만 가족 제공>
단순교통위반 혐의로 체포된 뒤 이민구치소로 이감돼 추방위기를 맞고 있는 구즈만과 그의 가족.<사진=구즈만 가족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법률칼럼] I-94 한 줄 뒤에 숨은 ‘새 감시 시대’

케빈 김 법무사 최근 한국 언론에 “무비자 I-94 정보 제출, 얼굴인식·소셜미디어·DNA까지 확대 검토”라는 제목이 등장하자, 많은 분들이 “미국 가려면 공항에서 DNA까지 채취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8편 : 인적공제와 이사비용 공제의 영구 폐지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8편 : 인적공제와 이사비용 공제의 영구 폐지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2025년 OBBBA는 인적공제와 이사비용 공제를 모두 영구 폐지하였다.  두 제도는 TCJA(Tax Cuts and Jobs Act, 2017년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8] 구르는나무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8] 구르는나무

이성열 사막을 가로질러 기어가듯이데굴데굴 구르는 나무를 보고비웃거나 손가락질하지 마어떤면에선 우리의 삶도거꾸러져 구르는 나무 같지짠물 항구도시 인천에서 태어나아버지를 따라 무논과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행복한 아침]  겨울 안개

김 정자(시인 수필가)       이른 새벽. 안개에 둘러싸인 도심은 마치 산수화 여백처럼 단정한 침묵으로 말끔하고 단아하게 단장 되어있었다. 시야에 들어온 만상은 화선지에 색감을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