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새벽 들이닥친 이민단속에 부서진 신혼의 꿈

지역뉴스 | | 2025-05-30 14:42:18

이민단속, 신혼부부, 알파레타, 이민구치소, ICE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알파레타 남성,이민자 아내 체포

망명신청∙신분조정 신청 중 변 

“범죄 기록 없어…이유 몰라”

 

도널드 트럼트 행정부 출범 이후 무차별 이민단속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결혼 석달도 안된 알파레타 신혼부부의 강제이별 소식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1얼라이브 뉴스는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이민당국 요원들에 의해 아내가 체포된 뒤 이민구치소에 수감된 알파레타의 리처드 랜딘의 사연을 소개했다.

시민권자인 랜딘은 석달 전 콜럼비아 출신 아내 다니엘라(24)와 결혼식을 올렸다. 

다니엘라는 2024년 미국에 입국해 조지아에서 망명신청을  진행 중이었다. 범죄기록이 전혀 없는 다니엘라는 1월부터는 발목에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이민절차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랜든과 결혼식 후 신분조정을 위한 서류도 이민법원에 제출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들의 달콤한 신혼은 5월 12일 산산조각 났다.

이달 새벽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경찰, 연방경찰로 구성된 3명의 단속요원이 집에 들이닥쳐 전자발찌에 문제가 있다는 말과 함께 다니엘라를 체포해 갔다.

다니엘라는 처음에는 스투어트 이민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일요일 예고없이 텍사스 앨파소 구금시설로 이송됐다.

랜든은 아내 다니엘라를 면회한 뒤 “아내가 매우 힘들어 하고 트라우마 증상도 보이고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다니엘라가 체포된 구체적 이유에 대해서는 남편 랜딘도 알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주 예정됐던 다니엘라의 보석심리는 갑작스런 이송으로 변호인이 일정을 재조정이다. 

다니엘라 변호는 최근 전국적 화제가 된 달톤 여대생 시메나 아리아스-크리스토발을 변호했던 이민변호사가 맡았다.

현재 랜딘 부부는 소송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들은 다니엘라가 구금 중 만난 비슷한 처지에 있는 여성들을 돕기 위한 기금도 함께 모으고 있다. <이필립 기자>

 

랜딘 부부의 결혼식 당시 모습. 아내 다니엘라는 결혼식 석달도 채 안된 지난 15일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이민당국 요원들에 의해 체포돼 구금된 상태다.<사진=11얼라이브 뉴스>
랜딘 부부의 결혼식 당시 모습. 아내 다니엘라는 결혼식 석달도 채 안된 지난 15일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이민당국 요원들에 의해 체포돼 구금된 상태다.<사진=11얼라이브 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독서·취미·업무·식사를 한 공간에서…‘다이닝 라이브러리’
독서·취미·업무·식사를 한 공간에서…‘다이닝 라이브러리’

독서 중심형부터 파티형까지1,000~3,000달러로도 가능책 중심에 빈티지 소품 활용 코로나 팬데믹 기간 ‘플렉스 스페이스’로 불리는 다목적 공간이 크게 확산됐다. 집 안에서 업무

[법률칼럼] 미국 이민, 이제는 ‘기록’이 아니라 ‘패턴’을 본다… 2026년 심사의 변화

케빈 김 법무사  2026년 현재 미국 이민 심사는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개별 사건이나 특정 기록 중심으로 판단이 이루어졌다면, 최근 흐름은 신청자의 전체적인 ‘행동

[행복한 아침] 꽃가루  폭력

김 정자(시인 수필가)   꽃가루가 씻겨 나갈 만큼의 비가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꽃가루가 천지를 덕지덕지 뒤덮는 호통 속에 하루들의 지친 걸음이 지속되고 있다. 세상은 전쟁으로 인

공항에 ICE 요원, 이민자들 '비행포기' 속출
공항에 ICE 요원, 이민자들 '비행포기' 속출

TSA와 ICE 추방자 명단 공유 협조이민 변호사, "공항 근처 가지 말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비롯한 미 전역의 공항들이 이민자 사회에 거대한 '비행 금지 구역'으

조지아주 '노랑다리말벌'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노랑다리말벌' 주의보 발령

농작물 및 생태계 피해 막심 조지아주 정부가 외래 침입종인 '노랑다리말벌(yellow-legged hornet)'의 벌집을 예의주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강력히 요청했다.조지아주

유가 폭등에 '하이브리드 SUV' 인기 절정
유가 폭등에 '하이브리드 SUV' 인기 절정

조지아 운전자들 실속형 선택2022년 이후 시장 점유율 2배  휘발유 가격이 폭등하면서 조지아주를 포함한 미 전역 운전자들의 시선이 하이브리드 SUV로 쏠리고 있다. 현재 전국의

바디프랜드, 봄맞이 ‘보상판매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봄맞이 ‘보상판매 프로모션’ 진행

최대 할인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기존 안마의자 무료 수거 서비스 글로벌 No.1 헬스케어 로봇 브랜드 바디프랜드(BODYFRIEND)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

여성 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여성 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월 5일 지원 마감 재미여성과학기술자협회(KWISE·회장 문성실)는 한국 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공동 주관하는 ‘2026 글로벌 크로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 가능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 가능

4월 1일부터 시행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이준호)은 미 동남부지역 동포들의 민원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금년 4월 1일부터 민원업무 수수료를 신용카드나 데빗(Debit)카드로도

로렌스빌 발견 유골은 실종 둘루스 남성
로렌스빌 발견 유골은 실종 둘루스 남성

발견 1년여 만에 신원 확인경찰,사망경위 등 추가조사 지난해 로렌스빌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에 의해 발견된 유골 신원이 1년여 만에 확인됐다.귀넷 카운티 검시관실은 26일 “2025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