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메트로 애틀랜타 대기 오존 오염도 ‘F’

지역뉴스 | | 2025-04-23 14:20:01

대기오염, 오존 오염도, 미세먼지 농도, 전미 폐 협회, 연례 대기상태 보고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미 폐 협회 연례 조사보고서

 

오존오염일 작년1.8일→ 올 5.5일 

동남부 광역도시 중 오염도 세번째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대기오염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 폐 협회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의 데이터를 토대로 전국 228개 광역도시권의 대기 오염상태를 측정한 ‘연례 대기상태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오존 오염도는 최악 등급인 ‘F’ 로 나타났고 미세먼지 농도도 지난해보다 악화돼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오존 오염의 경우 메트로 애틀랜타는 지난해 발표에서는 연중 오존 오염일이 1.8일로 ‘C’등급을 받았지만 올해 발표에서는 5.5일로 늘어나 ‘F’를 받았다.

이에 따라 메트로 애틀랜타 오존 오염도 순위는 작년 67위에서 48위로 악화됐고 동남부 지역에서는 어거스타와 함께 세번째로 높은 오염도를 기록했다.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 ‘B’ 등급에서 올해는 ‘C’등급으로 하락했다. 연중 미세먼지 오염일수가 0.3일에서 1.7일로 늘어난 결과다. C등급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단계다.

애틀랜타의 미세먼지 농도 순위는 동남부에서 네번째로 높았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최근 대기 오염도는 악화됐지만 25년전과 비교해서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폐협회의 같은 조사에서 1998년~2000년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연중 오존 오염일수는 무려 95.5일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국 최악의 대기 오염도를 기록한 상위 3개 지역은 모두 캘리포니아 지역이었다.

이외에도 미 전체 인구의 약 절반이 건강하지 않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고 기후변화와 산불이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이필립 기자>

 

메트로 애틀랜타의 오존 오염도는 동남부 광역 도시권 중 세번째. 미세먼지 농도는 네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웨더네이션TV닷컴>
메트로 애틀랜타의 오존 오염도는 동남부 광역 도시권 중 세번째. 미세먼지 농도는 네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웨더네이션TV닷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정국희 어부바 하고 등 내밀면좋아라 업히는 아이를 생각하다가단풍잎 같은 세 살 이쁜 손 어깨위에 얹히면몸에서 풍금 소리 퍼지는 걸 생각하다가다른 말로는 도저히 표현될 수 없는어부바

[행복한 아침] 시간의 무늬

김 정자(시인 수필가)       12월도 겨우 열흘 남짓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12월은 우리에게 무엇으로 오는가’라는 질문 을 비켜설 수 없는 세밑이라 시간 유속을 유독 유난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