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 너 불체자 아냐?” 대놓고 이민신분 묻는 조지아 주민들

지역뉴스 | | 2025-03-07 11:28:16

불법 이민자 단속, 이민신분, 퓨리서치 센터, 추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반이민 정서 확대 분위기 속

일반인도 단속요원처럼 행동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단행된 대규모 이민단속이 다소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이민 커뮤니티는 이번에는 다른 차원에서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AJC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 마자 역사상 최대규모의 불법이민자 추방을 단행하겠다던 선거공약을 이행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애틀랜타를 포함해 전국 각 도시에서의 불법이민자 체포는 평소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1월 말 하루 800~1,200건에 달했던 체포건수는 지난달 들어서는 점차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체포된 불법이민자를 수용할 이민구치소의 시설이 포화상태에 달했고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를 지원해 체포작전에 나섰던 다른 연방기관 소속 요원들도 다른 업무로 돌아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는 불법이민자 체포와 추방속도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불만이 제기되면서 지난달 ICE 고위 간부 2명이 해임되기도 했다.

신문은 이같은 연방정부의 혼선에 따른 단속 약화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이민 커뮤니티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자들에 대한 두드러지고 있는 일반 주민의 적대적인 태도 때문이다.

최근 퓨리서치 센터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 사이에 불법 이민자 추방 강화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델리나 니콜스 조지아 라티노 인권연합 대표는 “이런 분위기가 일부 주민들이 자신들이 이민단속요원처럼 행동할 수 있는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니콜스 대표는 “일부 사람은 자신이 이민신분을 묻는 것을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최근 우리는 이런 상황과 매일 맞닥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체포 건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추방 작전을 생중계하고 체포 및 단속 사진을 공개하는  횟수는 늘고 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반복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민자 커뮤니티의 공포 분위기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이필립 기자>

 

지난 1월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대규모 불법이민자 체포장면.
최근 단속 건수는 줄었지만 체포 및 단속 사진과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사진=폭스5 뉴스 캡쳐>
지난 1월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대규모 불법이민자 체포장면.
최근 단속 건수는 줄었지만 체포 및 단속 사진과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사진=폭스5 뉴스 캡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카터센터서 고 박한식 교수 추모식 "한반도 평화의 다리"
카터센터서 고 박한식 교수 추모식 "한반도 평화의 다리"

지난 1월 별세 북한 전문가…한미 학계·종교계·한인사회 80여명 애도 고 박한식 미국 조지아대 명예교수의 추모식이 2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서 한미 학계·종교계·한인사회

[신앙칼럼] 최초의 음성, 최초의 별의 노래: 죽음을 각오한 자가 걷는 사랑의 길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The First Voice, the First Song of the Stars: The Path of Love Walked by O

[박영권의 CPA코너] 한국에서 부모님이 보내주신 자금, 미국에 세금 내야 하나?
[박영권의 CPA코너] 한국에서 부모님이 보내주신 자금, 미국에 세금 내야 하나?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 가운데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지로부터 주택 구입 자금, 학자금, 사업 자금 등을 무상으로 증여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법률칼럼] 신속 추방 전국 확대… 이제는 ‘모른다’가 가장 큰 위험이다

케빈 김 법무사 최근 미국 이민정책이 또 한 번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 6월 23일 연방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신속 추방(Expedited Removal)’ 제도 전국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행복한 아침] 바램과 포기 미학

김 정자(시인 수필가)   AI 분야의 석학 므리난크는 미국에서 최대 화제의 기업중 하나인 엔트로픽의 AI 안전 책임자였다. 그러던 그가 최근 영국으로 시 공부를 하기 위해 회사를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