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히스패닉에 '생명의 떡'을 나누는 원로목사들

지역뉴스 | | 2025-03-05 14:28:17

원로목사, 한보석, 히스패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둘루스 새날장로 인근서 섬김사역

80세 넘은 목사들 일용직에 식사

 

한인 은퇴목사들과 뜻있는 기독교인들이 둘루스의 한 골목길에서 7년째 히스패닉 일용직 노동자들의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월남참전 용사인 한보석(바울) 목사는 지난 2018년부터 “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둘루스 뷰포드 하이웨이와 둘루스 하이웨이가 만나는 교차로 주유소 뒷편에 매주 수요일 정오 무렵에 나가 맥도널드 햄버거와 커피, 오렌지 주스, 물 등의 음식을 나누며 섬기고 있다.

5일 정오가 조금 못된 시각, 한 목사와 원로목사 몇 분, 그리고 자원봉사 평신도들이 나타나자 순식간에 주변에서 하염없이 일감을 기다리던 히스패닉 일용직 노동자들 60여명이 몰려들었다.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브니엘 선교교회 김재철 목사가 식사기도를 한 후 노동자들은 목사들이 나눠주는 햄버거와 음료를 받고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인근에서 음식을 먹었다. 

한 목사의 사역은 조금씩 알려져 80세가 훨씬 넘은 원로목사를 비롯해 몇몇 평신도들도 동참하고 있다. 또 지역 한인교회들도 동참해 벧엘장로교회, 프라미스교회, 주님의공동체교회 등도 주장 아침 8시부터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한 목사는 처음 시작할 때 한국정부에서 나오는 참전수당으로 경비를 충당했으나 차츰 지역 교회들의 동참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 목사는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저 혼자의 힘으로 저들의 주린 배를 다 채워줄 수 없어 더 많은 후원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함께 선을 행하기 원하는 분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전화=한보석 목사 478-919-4223. 박요셉 기자  

 

한인 원로목사들이 5일 둘루스에서 히스패닉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식사를 나눠주고 있다.
한인 원로목사들이 5일 둘루스에서 히스패닉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식사를 나눠주고 있다.

 

 

한인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인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차 팔아 22달러 25센트 병원에 기부해주민 기부 동참, Aflac 대표 10만 달러   조지아주의 한 12세 소년이 뇌종양과의 사투 속에서도 암 연구를 위해 모은 작은 기부금이

[행복한 아침] 누구세요, 저를 아세요

김 정자(시인 수필가)       서로를 Best Friend Forever라 불러주는 친구가 세상 없는 심각한 얼굴을 하고 말없이 물끄러미 쳐다보기만 하고 있다. 전에 없던 표정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경찰 1명 살해, 1명 중상 입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2월 지역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35세 디캡 카운티 남성을 22일 기소했다.귀넷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SK온-현대차 배터리공장 '더 커먼스' 설계 스와니 한인 건축 디자인 회사 아키플랜(대표 토니 김)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서밋 앳 8 웨스트에서 열린 미 건축가협회(AIA) 조지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3월 신차 20.2%, 중고차 53.9% ↑현대차 전기차 판매 40% 급증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지난 3월 새로운 모델이나 파격적인 혜택이 아닌, '주유소 가격표'의 영향으로 강력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환급 조지아주 납세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일회성 소득세 환급금이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세무국(DOR)의 보고를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작년 이어 올해도 주 전역 확산 독성이 강한 외래종인 아시안 침 개미 (Asian needle ant)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조지아 전역에 확산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대학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공화 성향 에설론 인사이트 후보간 가상 대결 여론조사 바텀스, 오차범위 안서 앞서 올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유력 후보인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에게 오차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트럼프 방중 전 '판다외교' 가동…"양국 인민 우의 증진" 24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미국과의 판다 보호 협력을 확대하며 애틀랜타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쌍을 보내기로 했다고

현대·LG 조지아 배터리 공장 재가동

지난해 9월 이민 단속구금 직원들 다시 투입 지난해 이민 당국의 급습을 받았던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이 이달 가동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고 온라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