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메트로 애틀랜타 사무용 건물 4곳 중 1곳 ‘깡통’

지역뉴스 | | 2025-03-04 12:52:01

사무용 건물, 깡통, 언더워터, 연체율, 공식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건물시장가치 보다 부채 더 많아

높은 공실률로 연체 급증이 원인

 

메트로 애틀랜타 사무용 건물 상당수가 건물가치보다 더 많은 부채를 안고 있는 소위 ‘깡통’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데이터 분석업체 트렙(Trepp)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사무용 건물을 담보로 하는 유동화 증권 부채의 23%가 최소 2차례 이상 연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25대 도시 중 7번째로 높은 수치다.

상업용 부동산 선순위 담보대출 증권(CMBS)만을 별도로 분석할 경우 연체율은 27%로 높아진다.  2년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CMBS는 애틀랜타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대출금 연체가 기록적으로 늘면서 건물가치보다 대출금 잔액이 더 많은 언더워터(Under Water) 상태 소위 ‘깡통 건물’로 전락하는 사무실 건물이 전체의 4분의 1에 달하고 있는 셈이라고 프렙은 분석했다.

대출금 연체의 가장 큰 원인은 이미 알려졌듯이 팬데믹 이후의 기록적인 공실률이다. 

부동산 서비스 업체 CBRE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메트로 애틀랜타 전체 사무용 건물 중 3분의 1이 비어 있거나 서브리스 형태로 운영 중이다.

연체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추세와는 달리 해당 건물이 압류로 이어지는 사례가 거의 없는 것도 애틀랜타의 특징이다.

또 다른 부동산 서비스 업체 콜리어스 애틀랜타의 헤이건 딕 부사장은 “대출기관 다수가 가치가 폭락한 건물을 떠안으면서까지 재무제표에 타격을 입히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대신 부실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지 않도록 대출 만기 연장 등의 방법으로 위기를 넘긴 뒤 나중에 건물 재정상태가 나아지기를 기다리는 전략을 택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압류를 피하기 위해 시장에 나온 매물을 헐값에 매입하기 위한 부동산 펀드나 대체금융기관 등 투자가들의 움직임도 활발해 지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트렙의 한 선임 연구관은 이 같은 현상을 “피 냄새를 맡으면 상어들이 몰려 오기 마련”이라고 표현했다.<이필립 기자>

 

 

애틀랜타 다운타운 피치트리 센터 전경. 2022년 압류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애틀랜타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압류로 기록됐다.
애틀랜타 다운타운 피치트리 센터 전경. 2022년 압류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애틀랜타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압류로 기록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어른  다움의 서사

김 정자(시인 수필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말은 내 보이기 싫은 것들이 늘어난다는 말과 동의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름살, 흰머리, 아집, 애착이 은근히 자리 잡기 시작하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한인마트정보〉명품 소고기∙ 프리미엄 돼지고기…방학 맞은 자녀 건강 챙기기
〈한인마트정보〉명품 소고기∙ 프리미엄 돼지고기…방학 맞은 자녀 건강 챙기기

H마트스마트 카드 고객에게는 농심 신사발면12 EA 11.99, 농심 육개장사발면12 EA 11.99, 오징어채LB 15.99,수협 손질냉동가자미 USA LB 3.99,씨없는수박

[비즈니스 포커스] 제이로펌(J Law Firm) : "투명한 소통으로 한인 권리 지킨다"
[비즈니스 포커스] 제이로펌(J Law Firm) : "투명한 소통으로 한인 권리 지킨다"

복잡한 교통사고와 개인 상해, 언어 장벽으로 막막하신가요? 구글 평점 5점 만점을 자랑하는 스와니 제이로펌(정효선 변호사)이 100% 한국어 맞춤 대리로 해결해 드립니다. 한미 양국 정서를 완벽히 이해하는 전문가들이 적당한 합의가 아닌 의뢰인을 위한 끝장 소송까지 불사하며 권리를 지켜드립니다. 조지아주 사고 발생 시 필수 초기 대응 지침과 현명한 대처법을 기사에서 바로 확인해 보세요.

[신앙칼럼] 다볼산의 기적 예수 (The Miracle of Mount Tabor, Jesus : 마태복음Matthew 17:1~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1. [도입] 붉은 흙 위에 울리는 나지막한 음성앨라배마의 뜨거운 태양 아래, 버려진 돌조각들로 평생 기도의 정원(아베 마리아 그로토)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