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 등 남부지역 산불 피해 점점 더 커진다

지역뉴스 | | 2025-03-04 11:27:21

조지아, 미 남부, 산불, 라니뇨, 조지아 산림 위원회, 퍼스트 스트리트, 산불 피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주말 남부 전역 산불피해

이상기후 영향 건조한 겨울 탓 

전문가들 “향후 산불위험 증폭”

 

조지아를 포함한 남부지방이 산불 확산으로 인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남부지방의 산불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조지아에서는 지난 주말 동안 모두 130여건의 산불이 발생해 2,400여 에이커가 피해를 입었다.<본보 3월 4일 보도> 국립 기상청은 3일 조지아 중부와 북부 전역에 산불 위험 경보를 내리기도 했다.

사우스와 노스 캐롤라이나에서의 산불 규모는 더 컸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경우 176건의 산불로 4,200여 에이커가 불에 탔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지사는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앨라배마에서도 수천 에이커에 달하는 산림이 불길에 휩싸였다. 

통상 조지아 등 남부 지역에서는 매년 2월부터 5월 사이에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올해 발생한 산불은 계절적 요인 외에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건조한 겨울날씨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 동남부 기후센터에 따르면 조지아의 지난 3개월 평균 강수량은 예년 보다 4~8인치나 적었다. 태평양에서 발원한 약한 라니냐 영향으로 강수량이 적었다는 분석이다.

UGA 논업기후학자 팸 녹수 교수는 “현재 남부지방에서 확산되고 있는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은 올 겨울 건조한 기후”라고 설명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5일 새벽에 내릴 비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산불위험 가능성이 줄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산불 발생 위험성이 상존한다고 국립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조지아 산림 위원회(GFC)에 따르면 최근 조지아에서는 연평균 1,200여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과거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GFC는 “캘리포니아와 같은 서부 지역보다는 위험성이 낮지만 향후 조지아에서도 기후변화 영향으로 강력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특히 조지아 남부는 상업용 삼림이 집중된 지역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기후위험 데이터 분석업체 퍼스트 스트리트의  2022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 전체 면적의 4%에 해당되는 약 18만 7,600개 단위의 산림 지역이 매년 산불 피해를 입을 확율이 최소 0.03% 이상이며 2050년에는 피해 산림지역은 53만개 이상으로 늘어나 피해 확률은 1% 이상일 것으로 예측됐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산불이 더 빈번해 질 것”이라면서 “예방과 대응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이필립 기자>

 

3월 1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호리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 모습.<사진=호리 카운티 소방국>
3월 1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호리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 모습.<사진=호리 카운티 소방국>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이상무가 간다’에서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소식과 140명 추가 채용에 나선 현대일렉트릭 앨라배마 공장 소식을 전합니다. 3주째 이어진 벅헤드 호화 아파트 단수 사태와 가스비 폭탄 논란, 홍역 비상 소식 등 애틀랜타의 긴박한 현안들을 영상 브리핑으로 확인하세요.

〈수필〉마음의 산소마스크를 먼저 쓰라
〈수필〉마음의 산소마스크를 먼저 쓰라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부는 오만이며 풍요는 타락이라 믿던 시절이 있었다. 사람의 본질은 오직 마음뿐이라 믿었기에, 부를 과시하는 이들에게는 냉소적인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님이 한국에 계신데 잠시 미국 방문 시 메디케어로 치료받을 수 있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님이 한국에 계신데 잠시 미국 방문 시 메디케어로 치료받을 수 있나?

최선호 보험전문인  해외에 거주하는 부모님이 미국에 잠시 방문할 때,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있다. “부모님이 한국에서 메디케어를 받고 있는데, 미국에 방문 중 아프면 메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주 상원 성직자 처벌법 추진 조지아주 상원이 성직자가 자신의 영적 권위 아래에 있는 사람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20일 랜디 로버트슨 상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3.1절 기념식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삼일절 107주년 기념식을 3월 1일 오후 3시 둘루스 애틀랜타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  한신포차 매주 수요일 한신 나이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시 당국, ICE와 논의과정서 확인최대1만명 수용…이르면 봄 가동 소셜서클시에 추진 중인 이민자 구금시설이 당초 알려졌던 단순 창고형 시설이 아닌 ‘메가 센터’급으로 확인됐다. 동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연 4회 분기별 면세 주말 도입  조지아주 의회가 오는 12월부터 생리대와 탐폰 등 여성 위생용품에 대해 연 4회 면세 주말을 도입하는 HB 1144 법안을 추진한다.조지아주 의회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내달 2일부로…”비용절감 일환”“전 직원 대체사업장 전환 배치” UPS가 동남부 지역 물류망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해 오던 애틀랜타 허브 물류시설을 폐쇄한다.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온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22일 서배너 공항…활주로 잔디 화재 인명피해 없어…FAA 긴급조사 착수  서배너발 애틀랜타행 델타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고장으로 긴급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2026 시즌 전경기 직접 생중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구단 중계권의 미래를 직접 진두지휘한다.브레이브스 구단은 화요일, 구단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멀티미디어 플랫폼 '브레이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