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2년 전 이름 바꾼 조지아 포트 무어, 다시 포트 베닝

지역뉴스 | | 2025-03-04 11:05:59

포트 무어, 포트 베닝, 조지아주, 헤그세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비슷한 다른 영웅 이름 따 명명 꼼수

군 기지 이름 바꾸는 데 비용 많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3일 조지아주 신병훈련소이자 보병학교인 포트 무어를 포트 베닝(Fort Benning)으로 다시 명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9개의 육군 기지를 포함하여 남부연합 지도자들을 기리는 이름을 삭제하기로 한 바이든 행정부의 2023년 결정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남부 연합은 1860~61년 사이에 미합중국을 탈퇴해서 미국 남북전쟁을 일으킨 미국 남부의 11개주를 말하며 수 많은 지명과 정부 시설의 이름이 당시 장군이나 지도자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군부대도 9 군데가 그런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

포트 베닝은 미국 남북 전쟁 당시 노예제도 폐지에 강력히 반대했던 남부연합 장교인 헨리 L. 베닝 준장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노예제를 찬성했던 인종차별주의자 베닝 대신 베트남전 라 드래곤 전투에서 세운 전공으로 1등무공훈장(Distinguished Service Cross)을 받은 존경받는 군 사령관인 해럴드 그레고리 무어 중장의 이름을 따 포트 무어(Fort Moore)로 부대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이제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이름 변경이 베닝 장군이 아닌 베닝 상병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다. 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에서 복무한 1등무공훈장 수상자 프레드 G. 베닝 상병을 기리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베닝은 1918년 10월 소대장이 적에게 살해된 후 집중포화 속에서 군대를 이끌고 나간 영웅적인 행동으로 영예를 얻었다.

헤그세스는 지난달 2023년에 변경됐던 포트 리버티 노스캐롤라이나 기지의 이름을 포트 브래그로 복원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원래 이름을 딴 브랙스턴 브래그 장군은 노스캐롤라이나 워렌튼 출신의 남부연합 장군으로, 노예를 소유하고 남북 전쟁에서 주요 전투에서 패배하여 남부연합의 몰락에 기여한 인물이다. 이번 이름 변경도 제2차 세계대전 영웅 롤랜드 L. 브래그 일병을 기리기 위해 명명됐다.

이름 변경 비용이 얼마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일론 머스크를 정부효율부 장관에 임명할 정도로 비용 절감을 모색하던 중에 이런 일을 진행했다.

명명 위원회는 2022년 8월 보고서에서 포트 베닝의 이름을 포트 무어로 변경하는 데 490만 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했지만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래그의 이름을 변경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800만 달러라고 밝혔다. 포트 베닝으로 변경하는 비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박요셉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내 아버지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내방 경대옆내 아버지 흙백 사진오늘도 휘청거린내 어깨 토닥 이신다괜찮다 ㅡ괜찮다 ㅡ뜨거워진 내 눈물 한방울 아버지 목소리다시 살아 갈 힘을 얻는다

“스포츠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
“스포츠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명랑볼링대회 개최투명한 재정 운영·생활체육 활성화 선언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회장 박승범)가 오는 11월 8일 오후 6시 30분, 뷰포드 소재 ‘스타

케네소 주립대, 11월 학·석박사 입학수수료 전액 면제
케네소 주립대, 11월 학·석박사 입학수수료 전액 면제

11월 한 달, 대학 역사상 최초 케네소 주립대학교가 11월 한 달 동안 모든 학부 및 대학원 지원자들의 입학 지원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대학 역사상 최초로

존스크릭 도심 속 도시 ‘메들리’ 1단계 완공
존스크릭 도심 속 도시 ‘메들리’ 1단계 완공

29일 완공식…사무실∙주거∙소매공간 아발론 등과 도심 복합상업지구 경쟁 존스크릭 도심에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복합개발단지 ‘메들리’ 프로젝트 1단계가 완공됐다.메들리 프로젝트 개발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0)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0)

장애인 연금 수급자의 안전한 자립과 직업 복귀를 돕는 '티켓 투 워크(Ticket to Work)' 가이드·부제: 혜택 중단 걱정 없는 시험적 근로(TWP), 의료보험 유지 및 신

[신앙칼럼] 랜섬(Ransom)의 정곡(正鵠), 실현된 종말론, The Bullseye of the Ransom: Realized Eschatology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창세기 Genesis 44: 33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남아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

이민단속 전담 지역경찰 급증…조지아 2천여명
이민단속 전담 지역경찰 급증…조지아 2천여명

전국 3만여 경찰관 이민단속업무287(g)통해 ICE∙지역경찰 협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협력해 이민단속 업무를 수행하는 주정부 및 지방정부 소속 경찰관 수가 최근 크게

조지아 아시아계 유권자 10년 새 2배 폭증
조지아 아시아계 유권자 10년 새 2배 폭증

등록 유권자 21만명 '캐스팅 보트'아태계 유권자 투표율 84% 증가  조지아주의 아시아계 유권자가 10년 새 2배 폭증하며 선거판을 흔들 ‘케스팅 보트’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29

조지아 한인인구 10만5천명…전국 여섯번째
조지아 한인인구 10만5천명…전국 여섯번째

▪2025 연방 센서스 추산 통계조지아 한인 자가 소유율 67%가구당 중간소득은 10만달러미주 전체 한인 227만명 돌파   미국 내 한인 인구가 227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조지

버락 오바마 "중간선거, 트럼프 견제 마지막 기회"
버락 오바마 "중간선거, 트럼프 견제 마지막 기회"

애틀랜타서 오소프, 바텀스 지원 유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 조지아주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맹비난을 퍼부으며 중간선거를 그의 권력을 억제할 '마지막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