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문화 널리 알린 애틀랜타국악축전

지역뉴스 | | 2025-02-24 14:41:48

애틀랜타국악축전, 양현숙, 박애리, 팝핀현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국악·전통문화·현대음악 콜라보 펼쳐

박애리·팝핀현준 콜라보에 관객 들썩

 

애틀랜타국악축전이 23일 오후 5시 스와니 피치트리릿지고교 극장에서 열려 한국 전통 음악인 국악을 널리 알리고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한국의 고유 명절 설날을 맞아 한국문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 단원들의 전통무와 다양한 북춤, 그리고 국악인 박애리와 세계적인 춤꾼 팝핀현준 부부, 그리고 중앙대 관현악단의 연주 등으로 500여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양현숙 원장의 ‘태평무’로 막을 올린 공연은 버꾸춤, 가야금 솔로, 퓨전 검무, 진도북춤 등으로 이어졌으며, 1부 마지막은 ‘동고, 북의 향연’으로 꾸며져 대북과 소북 등을 지난 여러 명의 합동 춤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올해 국악축전에는 중앙대 관현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한국전통오케스트라(지휘 이춘승 단장)의 반주에 맞춰 박애리 명창은 ‘사랑가’, ‘꽃이 피었네’, ‘꽃타령’ 등을 흥겨운 소리로 들려주었고 팝핀현준은 츠루 노리히로 작곡의 ‘라스트 카니발’을 열정적인 춤사위로 보여주는 등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 세계적인 춤꾼 팝핀현준과 부인 박애리 명창이 ‘라스트 카니발’, ‘즐거운 인생’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 ‘고맙소’ 등 대중음악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는 콜라보 공연을 선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앵콜송으로 ‘아리랑’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애틀랜타국악축전은 고도로 수준 높은 전통춤과 전문 국악인들이 들려주는 국악의 선율과 현대적인 대중가요를 퓨젼으로 엮어 애틀랜타 공연문화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박요셉 기자

 

23일 애틀랜타국악축전 출연진들이 공연후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23일 애틀랜타국악축전 출연진들이 공연후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명창 박애리와 팝핀현준의 콜라보 공연 모습.
명창 박애리와 팝핀현준의 콜라보 공연 모습.

 

 

'동고, 북의 향연' 공연 모습.
'동고, 북의 향연' 공연 모습.

 

 

박애리와 팝핀현준
박애리와 팝핀현준

 

 

중앙대 관현악단에 맞춘 박애리 명창의 사랑가 열창.
중앙대 관현악단에 맞춘 박애리 명창의 사랑가 열창.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병역법 위반 고발로 여권이 막혔다, 그래도 현지에서 풀린 이유

케빈 김 법무사 “여권 연장만 하러 왔는데, 발급이 안 된다고요?” 미국 서부에 체류 중이던 30대 초반 A씨는 재외공관 창구에서 이 말을 듣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유효기간

치아 교정 똑같이 받아도… 50대 아빠가 엄마보다 만족, 왜
치아 교정 똑같이 받아도… 50대 아빠가 엄마보다 만족, 왜

정주령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교정과 교수팀성별·연령별 치아교정 치료 만족도 차이 규명 치아 교정을 받은 성인 환자 중 남성이 여성보다 치료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조기전형… 지원자 능력·복합적 요소
속속 발표되는 조기전형… 지원자 능력·복합적 요소

진짜 ‘드림 스쿨’ 찾을 계기불합격 통보는 재평가 기회감정 추스르고 현실적 조건보류 시 지속적 관심 표명 대부분의 대학들은 매년 12월 중순 전후로 ‘조기전형’(Early Deci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정국희 어부바 하고 등 내밀면좋아라 업히는 아이를 생각하다가단풍잎 같은 세 살 이쁜 손 어깨위에 얹히면몸에서 풍금 소리 퍼지는 걸 생각하다가다른 말로는 도저히 표현될 수 없는어부바

[행복한 아침] 시간의 무늬

김 정자(시인 수필가)       12월도 겨우 열흘 남짓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12월은 우리에게 무엇으로 오는가’라는 질문 을 비켜설 수 없는 세밑이라 시간 유속을 유독 유난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