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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즐거움은 모든 일의 활력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2-13 10:35:58

이용희 목사,애틀랜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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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목사

 

한국에 살 때 제가 잘 알고 지내던 속기사로 일하고 있는 한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흐느적 거리며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는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 탓인지 견딜 수 없을 지경의 두통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성화에도 불구하고 그는 저녁 식사도 하지 않고 침대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제발 이 지겨운 하루가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남자친구였습니다. 함께 클럽으로 춤추러 가지 않겠느냐는 내용 이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그녀의 눈이 갑자기 생기로 반짝 리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곧 바로 옷을 갈아입고 부리나케 현관을 뛰쳐 나갔습니다. 밤 늦게 그녀가 집에 돌아 왔을 때는 피곤한 기색 이라곤 한 군데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남자친구와의 데이트가 어찌나 즐겁고 신났던지 쉽게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회사에서 돌아 왔을 때는 분명 지치고 힘이 빠져 있었고 아무 희망도 없는 듯한 표정 이었습니다. 하지만 클럽에서 남자 친구와 춤을 추고 온 그녀의 표정은 그와 정반대의 모습이었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했던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그녀와 같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어쩌면 여러분들도 그런 타입인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무엇인가 흥미를 느끼고 흥분되는 일을 할 때는 절대로 피곤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즐거움이 육체적. 정신적 에네지를 새롭게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피곤한가? 그것은 거꾸로 생각해보면 명확해집니다. 일상의 권태로움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정신 노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일의 양 때문에 괴로워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단지 자신이 하지 못한 다음과 같은 일 때문에 피곤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은 회사일 때문에 친구와의 약속을 어겨본 적이 있습니까? 거래 회사와의 계약이 사소한 사건으로 물거품이 되어 본 적이 있나요. 가정에서는 아내와의 말다툼을 해 본 적이 있나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거기에다 신호 위반으로 교통 경찰에게 티켓을 떼어 본 적도 있을 것입니다. 이랬을 때 당신의 기분은 어땠습니까? 이랬을 때 당신은 점점 지쳐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들이 어느 순간에 순조롭게 해결 된다면 당신의 마음은 막 피어난 꽃과 같이 신선한 기분으로 바뀔 것입니다. 이렇듯 피로는 몇 번씩 반복되는 일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번민과 좌절, 원한이 어우러져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복을 생각하고 행복한 일을 애써 행하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밀어내고 생기를 우리의 몸 속에 불어 넣어야 합니다. 모든 일은 이런 좋은 기분에서부터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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