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자발적 퇴직’ 공세에 GA 연방공무원 공황상태

지역뉴스 | | 2025-02-06 00:09:18

자발적 퇴직 신청, 연방공무원, AFGE, 조지아 연방공무원, CDC, VA, SSA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6일 신청마감일 맞아 혼란 가중

노조∙법률가 “신청 말라” 경고

전국적으론 1%미만 신청 그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공무원들에게 통보한 자발적 퇴직신청 마감일을 맞아 조지아 연방 공무원들도 신청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앞서 지난주 연방정부 인사처는 전국의 연방공무원들에게 자발적 퇴직을 할 경우 9월말까지의 8개월치 급여와 의료보험 혜택을 주겠다고 하면서 6일을 신청마감일로 발표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퇴직신청을 한 공무원은 전체 230만명 중 1% 미만인 2만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조지아 연방공무원 중 몇명이 퇴직신청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자발적 퇴직 권고 통보가 각 기관의 인사부처를 통하지 않고 개별 이메일로 발송됐기 때문이다.

불과 열흘 정도의 기간 안에 퇴직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연방공무원들은 마감일을 맞아 더욱 술렁이고 있다. 사정은 조지아 연방공무원들도 마찬가지다.

의회 조사국 자료에 의하면 조지아 연방공무원은 8만여명이고 이중 6만2,000여명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보훈부(VA), 사회보장국(SSA)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방공무원노조(AFGE) 동남부 지부 타티슈가 토마스 부지부장은 “이번 조치 발표 뒤 조지아와 애틀랜타 지역 연방 공무원 사회는 혼란과 불안 그리고 공황상태 그 자체”라고 전했다.

토마스 부지부장에 따르면 일부는 이미 제안을 수용한 상태에서 결정을 번복할 수 있는지를 물어 온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FGE와 법률 전문가들은 퇴직 신청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제안 자체가 불법적이며 이를 수락할 경우 약속한 급여를 받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조지아에서 40년 이상 연방 및 지방정부 관련 노동법을 다뤄온 조이스 키친스 변호사는 “정부는 법과 규정이 부여한 권한만 행사할 수 있고 이를 넘어선 어떠한 계약이나 제안도 법적  효력을 갖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AFGE는 만일 제안을 수락했더라도 실제 근무를 중단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근무 중단 시 무단결근으로 해석이 가능해 해고조치  될 수 있고 결국 보상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 때문이다.

결국 8만여 조지아 연방 공무원들에게  6일은 길고 긴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필립 기자>

 

 

4일 워싱턴DC 재무부 청사 앞에 모인 시위대가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주도하는 연방정부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워싱턴DC 재무부 청사 앞에 모인 시위대가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주도하는 연방정부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이상무가 간다’에서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소식과 140명 추가 채용에 나선 현대일렉트릭 앨라배마 공장 소식을 전합니다. 3주째 이어진 벅헤드 호화 아파트 단수 사태와 가스비 폭탄 논란, 홍역 비상 소식 등 애틀랜타의 긴박한 현안들을 영상 브리핑으로 확인하세요.

〈수필〉마음의 산소마스크를 먼저 쓰라
〈수필〉마음의 산소마스크를 먼저 쓰라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부는 오만이며 풍요는 타락이라 믿던 시절이 있었다. 사람의 본질은 오직 마음뿐이라 믿었기에, 부를 과시하는 이들에게는 냉소적인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님이 한국에 계신데 잠시 미국 방문 시 메디케어로 치료받을 수 있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님이 한국에 계신데 잠시 미국 방문 시 메디케어로 치료받을 수 있나?

최선호 보험전문인  해외에 거주하는 부모님이 미국에 잠시 방문할 때,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있다. “부모님이 한국에서 메디케어를 받고 있는데, 미국에 방문 중 아프면 메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주 상원 성직자 처벌법 추진 조지아주 상원이 성직자가 자신의 영적 권위 아래에 있는 사람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20일 랜디 로버트슨 상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3.1절 기념식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삼일절 107주년 기념식을 3월 1일 오후 3시 둘루스 애틀랜타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  한신포차 매주 수요일 한신 나이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시 당국, ICE와 논의과정서 확인최대1만명 수용…이르면 봄 가동 소셜서클시에 추진 중인 이민자 구금시설이 당초 알려졌던 단순 창고형 시설이 아닌 ‘메가 센터’급으로 확인됐다. 동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연 4회 분기별 면세 주말 도입  조지아주 의회가 오는 12월부터 생리대와 탐폰 등 여성 위생용품에 대해 연 4회 면세 주말을 도입하는 HB 1144 법안을 추진한다.조지아주 의회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내달 2일부로…”비용절감 일환”“전 직원 대체사업장 전환 배치” UPS가 동남부 지역 물류망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해 오던 애틀랜타 허브 물류시설을 폐쇄한다.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온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22일 서배너 공항…활주로 잔디 화재 인명피해 없어…FAA 긴급조사 착수  서배너발 애틀랜타행 델타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고장으로 긴급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2026 시즌 전경기 직접 생중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구단 중계권의 미래를 직접 진두지휘한다.브레이브스 구단은 화요일, 구단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멀티미디어 플랫폼 '브레이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