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GT “웹사이트서 다양성 등 용어 삭제해라”

지역뉴스 | | 2025-02-05 12:17:03

이메일, 조지아텍, DEI, 다양성, 포용성, 형평성, USG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학교 관계자에 이메일 뿌려져

학교 “승인 안된 이메일” 해명

실제 해당 용어 삭제···논란 ↑

 

조지아텍에서 의문의 이메일이 뿌려지면서 학내에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논란은 지난주 목요일인 1월 30일 다양성(Diversity)과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과 같은 용어를 학교 및 관련 웹사이트에서 삭제하라는 지시가  담긴 이메일이 학교 관계자들에게 발송되면서 시작됐다.

해당 이메일은 조지아텍 컴퓨팅 학부의 한 홍보 담당자가 발송한 것으로 조지아 공립대학 위원회(USG)의 최근 지침에 의한 것이라는 설명이 달렸다.

학교 당국은 즉각 수습에 나섰다.

학교 행정당국과 컴퓨팅학부 학장은 “해당 이메일은 학교의 공식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발송됐으며 내용도 잘못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어떤 부분이 잘못된 정보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학교 측의 해명과는 달리 실제  학교와 관련 웹사이트 중 상당수가 해당 용어가 삭제된 후 다시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일부 웹사이트가 계속 변경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텍은  2023년 이미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프로그램 폐지를 결정했다.

당시 USG 는 버트 존스 부지사에게 공립대학들이 DEI 관련 인력 급여로 수백만 달러를 지출했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같은 배경에서 이번 조지아텍 이메일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닐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조지아텍은 연방정부 지원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의 반 DEI정책과 발맞춰 변화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USG 역시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새 연방정부의 기대에 따라 USG는 주 및 연방규정을 근거로 능력과 기회, 평등 원칙에 의거해  모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천명하고 나섰다.

조지아텍 한 교수는 “이번 사태는 단순 이메일 오류가 아니다”라며 “조지아텍과 USG 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변화에 어떻게 적응해 가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신호탄”이라고 분석했다. <이필립 기자>

 

학교 관련 웹사이트에서 다양성과 포용성 등의 용어 삭제를 지시하는 내용의 이메일로 조지아텍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 관련 웹사이트에서 다양성과 포용성 등의 용어 삭제를 지시하는 내용의 이메일로 조지아텍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이상무가 간다’에서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소식과 140명 추가 채용에 나선 현대일렉트릭 앨라배마 공장 소식을 전합니다. 3주째 이어진 벅헤드 호화 아파트 단수 사태와 가스비 폭탄 논란, 홍역 비상 소식 등 애틀랜타의 긴박한 현안들을 영상 브리핑으로 확인하세요.

〈수필〉마음의 산소마스크를 먼저 쓰라
〈수필〉마음의 산소마스크를 먼저 쓰라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부는 오만이며 풍요는 타락이라 믿던 시절이 있었다. 사람의 본질은 오직 마음뿐이라 믿었기에, 부를 과시하는 이들에게는 냉소적인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님이 한국에 계신데 잠시 미국 방문 시 메디케어로 치료받을 수 있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님이 한국에 계신데 잠시 미국 방문 시 메디케어로 치료받을 수 있나?

최선호 보험전문인  해외에 거주하는 부모님이 미국에 잠시 방문할 때,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있다. “부모님이 한국에서 메디케어를 받고 있는데, 미국에 방문 중 아프면 메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주 상원 성직자 처벌법 추진 조지아주 상원이 성직자가 자신의 영적 권위 아래에 있는 사람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20일 랜디 로버트슨 상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3.1절 기념식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삼일절 107주년 기념식을 3월 1일 오후 3시 둘루스 애틀랜타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  한신포차 매주 수요일 한신 나이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시 당국, ICE와 논의과정서 확인최대1만명 수용…이르면 봄 가동 소셜서클시에 추진 중인 이민자 구금시설이 당초 알려졌던 단순 창고형 시설이 아닌 ‘메가 센터’급으로 확인됐다. 동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연 4회 분기별 면세 주말 도입  조지아주 의회가 오는 12월부터 생리대와 탐폰 등 여성 위생용품에 대해 연 4회 면세 주말을 도입하는 HB 1144 법안을 추진한다.조지아주 의회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내달 2일부로…”비용절감 일환”“전 직원 대체사업장 전환 배치” UPS가 동남부 지역 물류망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해 오던 애틀랜타 허브 물류시설을 폐쇄한다.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온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22일 서배너 공항…활주로 잔디 화재 인명피해 없어…FAA 긴급조사 착수  서배너발 애틀랜타행 델타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고장으로 긴급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2026 시즌 전경기 직접 생중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구단 중계권의 미래를 직접 진두지휘한다.브레이브스 구단은 화요일, 구단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멀티미디어 플랫폼 '브레이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