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주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지역뉴스 | | 2025-01-29 15:33:53

조지아 주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주 한인의 날 122주년 기념 결의안

김용건, 나상호, 은종국, 정삼숙 추모

 

미국 조지아주 하원이 29일 '미주 한인의 날' 122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국계 주 하원의원인 샘박·홍수정 의원 등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기념하고 한국전쟁을 통한 한국과 미국의 우호 관계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방정부에서 미주한인의 날을 제정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결의안은 또 15만여명의 한인 이민자와 130여개 한국 기업이 150억달러를 투자해 한국과 조지아주의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에는 현대차 전기차 공장을 비롯해 한화큐셀, SK 온 등 한국 기업들이 최근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샘박 민주당 원내총무가 "한인들이 투자와 기업경영을 통해 조지아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결의안 채택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아태계 미국여성센터 회장 겸 CEO인 수 앤 홍씨가 한인들의 유산과 이 나라에 대한 공헌을 기리며, “특별히 조지아 주와 한인사회를 위해 지역 단체들을 수십년간 이끌며 다방면으로 헌신하시고 작년에 작고하신 한인 사회의 큰 리더이자 어르신들을 공포문을 통해 기억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김용건 박사, 나상호 전 한인노인회장, 은종국 전 한인회장, 전 애틀랜타한국학교 정삼숙 박사의 가족들을 참석시켜 소개했다.

김용건 박사는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창립에 공헌했으며, 나상호 노인회장은 한인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헌신했고, 은종국 전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 화합과 발전에 공을 들였고, 정삼숙 교장은 한인 2세들의 뿌리 교육에 헌신했다. 이날 유족 대표로는 김용건 박사 손자 제프리 김, 은종국 회장 2남 대니얼 은, 정삼숙 박사 며느리 이승희 씨가 참석했다.

하원의원 전원은 객석에 있던 서상표 주 애틀랜타 총영사와 한인 주하원의원, 유가족 등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또한 조지아 주의회 아태계(AAPI) 코커스는 주청사에서 아시아 각 나라 대표들과 함께 이날 음력설을 맞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미주 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첫 한인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도착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연방정부는 2003년, 연방의회는 2005년 이같이 결의하고 기념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29일 조지아 주하원 미주한인의 날 122주년 기념 결의안 채택 후 한인 대표들이 주청사에서 결의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9일 조지아 주하원 미주한인의 날 122주년 기념 결의안 채택 후 한인 대표들이 주청사에서 결의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하원 연단에 선 한인 대표들.
주하원 연단에 선 한인 대표들.

 

 

 

주의회 아태계 코커스 의원들과 각국 대표들이 음력설 기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의회 아태계 코커스 의원들과 각국 대표들이 음력설 기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병역법 위반 고발로 여권이 막혔다, 그래도 현지에서 풀린 이유

케빈 김 법무사 “여권 연장만 하러 왔는데, 발급이 안 된다고요?” 미국 서부에 체류 중이던 30대 초반 A씨는 재외공관 창구에서 이 말을 듣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유효기간

치아 교정 똑같이 받아도… 50대 아빠가 엄마보다 만족, 왜
치아 교정 똑같이 받아도… 50대 아빠가 엄마보다 만족, 왜

정주령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교정과 교수팀성별·연령별 치아교정 치료 만족도 차이 규명 치아 교정을 받은 성인 환자 중 남성이 여성보다 치료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조기전형… 지원자 능력·복합적 요소
속속 발표되는 조기전형… 지원자 능력·복합적 요소

진짜 ‘드림 스쿨’ 찾을 계기불합격 통보는 재평가 기회감정 추스르고 현실적 조건보류 시 지속적 관심 표명 대부분의 대학들은 매년 12월 중순 전후로 ‘조기전형’(Early Deci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정국희 어부바 하고 등 내밀면좋아라 업히는 아이를 생각하다가단풍잎 같은 세 살 이쁜 손 어깨위에 얹히면몸에서 풍금 소리 퍼지는 걸 생각하다가다른 말로는 도저히 표현될 수 없는어부바

[행복한 아침] 시간의 무늬

김 정자(시인 수필가)       12월도 겨우 열흘 남짓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12월은 우리에게 무엇으로 오는가’라는 질문 을 비켜설 수 없는 세밑이라 시간 유속을 유독 유난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