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이민단속 박차에 메트로 각 교육청 지침 발표

지역뉴스 | | 2025-01-29 12:16:12

불법 이민, 단속, 메트로 애틀랜타, 교육청, 대응 지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디캡, 단속 상황에 지침 발표

귀넷, '적합한 집행 사법 따를 것'

 

최근 불법 이주민 단속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이민세관집행국(ICE)이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추방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의 각 교육청이 ICE 대응 지침을 발표했다.

지난 24일, 틱톡 사용 금지와 관련된 위협을 조사하고자 비밀경호국 요원이 시카고의 한 초등학교에 방문한 것을 두고, 'ICE가 불법 이민 자녀를 단속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사실과 다른 정보가 퍼지면서 이민자 사회의 두려움을 고조시킨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며칠 동안 불법 이주민 단속 강화 조치를 시작한 이래 메트로 애틀랜타내 불법 이민자가 다수 체포되자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 디캡 카운티 교육청이 단속 대응에 촉각을 다투고 있다. 

디캡 카운티의 데본 호튼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디캡 교육청은 “학교 직원들에게 ICE가 학교를 단속할 시, 관리자에게 즉시 알리고 행정관은 경찰서에 연락하여 관련 내용을 문서화할 것”과 “법원 명령이나 허가 받지 않은 연방 요원이 학생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했다. 아울러 디캡 카운티 교육감은 연방 정책 변경 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민 문제에 대한 지침을 검토하기 위한 팀 구성과 운영 계획을 밝혔다. 

애틀랜타 공립학교측은 헌법상 모든 학생이 공평한 대우와 교육받을 권리 및 개인 정보 보호 권리에 대해 성명을 통해 강조했다. 이에 “학교 관계자 모두에게 학생의 권리에 대해 지각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단속 상황에 대해 학생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귀넷 카운티의 캘빈 J. 왓츠 교육감은 이민 단속 강화 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귀넷 교육청은 이민 신분 학생들이 공교육을 받을 권리 보장에 대한 법을 따를 것”이며 “절차에 따라 적합한 집행 사법 명령을 계속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이주민 단속 강화 정책에 대한 애틀랜타 각 교육청이 대응 지침을 발표했다.<사진= 셔텨스톡>
이주민 단속 강화 정책에 대한 애틀랜타 각 교육청이 대응 지침을 발표했다.<사진= 셔텨스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병역법 위반 고발로 여권이 막혔다, 그래도 현지에서 풀린 이유

케빈 김 법무사 “여권 연장만 하러 왔는데, 발급이 안 된다고요?” 미국 서부에 체류 중이던 30대 초반 A씨는 재외공관 창구에서 이 말을 듣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유효기간

치아 교정 똑같이 받아도… 50대 아빠가 엄마보다 만족, 왜
치아 교정 똑같이 받아도… 50대 아빠가 엄마보다 만족, 왜

정주령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교정과 교수팀성별·연령별 치아교정 치료 만족도 차이 규명 치아 교정을 받은 성인 환자 중 남성이 여성보다 치료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조기전형… 지원자 능력·복합적 요소
속속 발표되는 조기전형… 지원자 능력·복합적 요소

진짜 ‘드림 스쿨’ 찾을 계기불합격 통보는 재평가 기회감정 추스르고 현실적 조건보류 시 지속적 관심 표명 대부분의 대학들은 매년 12월 중순 전후로 ‘조기전형’(Early Deci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정국희 어부바 하고 등 내밀면좋아라 업히는 아이를 생각하다가단풍잎 같은 세 살 이쁜 손 어깨위에 얹히면몸에서 풍금 소리 퍼지는 걸 생각하다가다른 말로는 도저히 표현될 수 없는어부바

[행복한 아침] 시간의 무늬

김 정자(시인 수필가)       12월도 겨우 열흘 남짓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12월은 우리에게 무엇으로 오는가’라는 질문 을 비켜설 수 없는 세밑이라 시간 유속을 유독 유난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