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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이민 2세대가 바라보는 부모세대의 경제와 재정 그리고 행복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1-06 18:38:48

독자기고,류진,최윤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류진(귀넷과기고)·최윤지(잔스크릭고)

 

나는 여기에서 태어나고, 윤지는 9학년에 부모를 따라 미국에 입국했다. 우리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공부했다. 하지만 한국 교육을 받고 성장하신 부모라는 점은 같다. 그리고 우리 둘은 재정에 대한 접근 방식이 우리끼리는 같지만 부모와는 다르다는 공통점을 대화 중 깨달았다. 글쓴이들은 각각의 부모가 재정에 대한 동일한 접근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 그리고 미국 교육을 받고 한국 교육을 받았지만 우리 세대 역시 둘은 같은 의견을 보인다는 점을 찾아냈다. 이는 세대 간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오늘 이 글을 쓰는 이유이다. 부모와 자녀의 상호 이해는 세대 간의 간격을 줄이고 더 많은 대화 주제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서로 노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비드가 세계를 강타한 후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연준(FOMC)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2024년이 되어서야 물가 상승이 3%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아직 2%로 내려가는 데는 무리가 있다. 제2기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더 높은 물가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세대 이민을 온 우리 부모님들은 성실하신 분들이다. 성실하게 열심히 벌어서 저축하고 그 저축으로 우리를 가르치셨고 퇴직금을 축적하는 것이 목돈을 만지는 유일한 방법으로 살아오신 분들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들의 벌이가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재정의 탈진을 뜻한다. 우리 세대는 아이디어와 모험으로 상상할 수 없는 부를 획득한 사람들을 맞이하며 자랐다. 한국이나 미국을 특정하지 않고 전 세계를 관통하는 새로운 경제 세대를 보면서 성장하는 세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부모세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열심히 저축하고 학교에서 가장 많이 저축한 사람을 선발하는 경제 세대에서 성장하신 거 같다. 이 부분은 우리 부모 세대가 우리가 가질 수 없는 성실함과 시간적 투자를 당연시하는 시대적 배경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부모 세대와 소통하고 이해하면서 우리의 경제적 도전을 펼칠 수 있을까 ? 또 1세대 부모님들의 삶을 바라보면서 미국 2세대로 살아가야 할 우리는 우리의 다음 세대가 어떻게 준비하도록 도외야 할까? 경제적 자유를 통해 어떻게 우리의 자녀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해 줄 수 있을까? 우리는 이 글에서 몇 가지 깨달음을 모두와 나누고자 한다. 

첫째는, 우리 세대는 청소년기부터 금융 상식을 향상시켜야 한다. 우리는 개인 방송시대를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장점을 가지고 개인 방송을 시작한 시대이고 이를 통해 나이에 관계 없이 돈을 벌 수도 있다. 반대로 금융 지식도 그 곳에서 배울 수 있다. 검증된 유튜버를 선별할 수만 있다면 상당한 금융 지식을 쌓고 미래의 산업 발전에 대해 예측 가능한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자본의 흐름이 어떤 산업으로 흘러가는지를 파악하게 하는 아주 중요한 정보를 획득하게 된다는 뜻이 된다. 

둘째는, 미래의 자본흐름을 이해했다면 이를 통해 모의 투자 훈련을 해야 한다. 투자는 두려움과의 싸움에서 시작된다. 이를 청소년기부터 넘어서는 경험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 금융 상식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Paper company를 통해서 모의 투자 플랫폼을 활용하는 훈련을 한다면 금융 지식이 지식으로만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삶의 지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두 번째의 훈련 결과가 좋은 경험이든 실패의 경험이든 은행에서 Saving Account를 만들어야 한다. 18세 이하라도 부모의 도움을 받아 계좌를 개설하고 관리하며 부모 세대로 물려받은 성실과 근면을 계승하고 저축을 통해 작은 돈을 축적해야 한다. 물론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될 수는 없다. 자본이 있어야 투자를 할 수 있고, 돈이 돈을 만들어내는 금융 시장에 올라탈 수 있다. 우리가 미래에 물가 상승을 따라잡을 수 있는 지름길은 다른 이보다 먼저 투자를 시작하는 방법 뿐이다. 지금부터 모여진 투자금은 나중에 투자를 통해서 새로운 자산 증식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이 부분은 부모세대로부터 금융을 대하는 방법을 그대로 써야 한다. 아끼고 절약해서 작은 자본들을 종잣돈으로 만들어야 한다. 

넷째는, 높은 전망치를 가진 미래 지향주, 현재 가치주, ETF 에 투자한다. 우리가 대학을 졸업할 시점에서 펼쳐질 세상은 양자 컴퓨터, Virtual Reality, New Energy, 에너지 저장, 로봇, AI, 전기차와 드론, 우주 산업, 심해 산업 등의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해 나열하지 못한 수많은 새로운 산업들로 가득한 세상이 될 것이다. 아직 우리는 고등학생이고 그래서 먼 미래의 세상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다. 경제에 대한 관심과 투자에 대한 태도, 그리고 성실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의 젊은이의 모습을 만들어 가야 한다. 부모에게 배운 삶에 대한 태도로 기초 자금을 지금부터 저축하고 투자 가능한 나이가 되면 즉시 미래 지향주, 현재 가치주, ETF에 투자해야 시간의 이익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우리 부모들이 받은 경제 교육은 케인즈의 경제 지식이다. 돈을 많이 찍어내면 이자율이 올라가고 환율 가치가 하락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지금은 수요보다 월등히 많은 공급이 이루어지는 세상이다. 그렇다고 기존 경제 지식이 오류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경제 지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연준이 이자율을 떨어뜨려도 시중 은행의 이자율이 상승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근면성실하게 아껴쓰고 저축을 통해 부를 쌓아갈 확률이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다. 1세대 부모들의 근면성실함과 자녀를 위해 미국으로의 용기 있는 도전은 우리가 본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1세대 우리 부모들의 경제 관념으로는 다음 세대가 선택적 삶, 선택적 교육을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금융 지식의 축적”, “실전 투자 훈련”, 그리고 “미래 산업에 대한 예측”을 통해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찾아내고 적은 금액으로 투자를 시작해 우리 세대와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한 경제적 자유를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부모들 세대와 우리가 경제에 관한 소통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청소년기에 방황할 수 있는 우리가 부모와 가족으로서 더 가깝게 다가서고, 행복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궁극의 행복이 미래의 자본에 이르러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경제적 대화에서부터 이루어진다면 가족의 정체성이 확립되고 행복이 완성되는 기회를 한국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류진(귀넷과기고)
류진(귀넷과기고)

 

최윤지(잔스크릭고)
최윤지(잔스크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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