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우 장 붕 익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어제는 낙엽이 딩굴더니만
오늘은 첫눈이 내려
그대 생각이 난다
첫눈을 맞으면
그대 만날 수 있을까 하여
그 오솔길 거닐다 보면
눈꽃은 어깨위에 내려
오래오래 쉬겠끔
발걸음을 멈추었다
눈물에 젖어
가슴에 스며드는 사랑
집에 품고 와
따스하게 데우노라면
그대 가슴 맥박 쳐 오네
실내등은 다 끄고
외등 모두 다 켜놓고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으면서
커피잔을 앞에 놓았다
그대 그린
마음 위에
커피 향내 스며든다
눈꽃천사 되어- - -

- 1941년 대구 출생
- 1959년 성균관대학교 경제확과
- 1967년 영남대학교 경영 대학원
- 1978년 도미
- 1982년 세탁소 운영
- 1984년 애틀랜타 테니스협회장
- 2022년 애틀랜타 문학회 시부문 최우수상 수상
- 현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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