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지역뉴스 | | 2025-01-15 14:54:56

애틀랜타한인회, 극우세력, 집회장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더구나 재정비리와 한인회 공금을 횡령해 부정 당선된 불법 가짜 한인회장 이홍기 씨는 한인회 정관에 명시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린 채 적극적으로 극우 인사들 대열에 합류하는 경거망동을 일삼고 있어 한인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애틀랜타한인회는 오는 16일 AKUS(한미연합회, 회장 오대기)와 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 북미주자유수호연합, 안보협회, 장교동우회, 원로목사회, 월남참전전우회, 교회협의회, 예비역기독군인회, 화요기도회 등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구국 선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월남참전전우회, 교회협의회 등은 명의를 도용당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위헌적 비상계엄을 선포해 한국사회를 혼란으로 내몰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돼 곧 구속될 전망이 높은 윤석열을 비호하고 탄핵찬성 세력을 반국가 세력으로 규정하고 자신들을 애국동포라고 자처하는 정치집회의 장소로 한인회관이 이용되고 있는 현실이다.

본보가 입수한 행사 순서지에 의하면 이날 집회에서 이재승, 이홍기, 유명화, 주중광, 오대기, 김기홍, 김일홍, 임석현, 조중식, 백사무엘 등의 인사들이 순서를 맡거나 연설에 나선다. 한결같이 불법 한인회장 이홍기를 비호하는 세력들이다.

한인회관은 지난해 11월 국민의 힘 김재원 최고위원 초청 강연회, 지난해 12월에는 ‘윤석열 탄핵반대 긴급 시국선언대회’ 등의 집회장소로 사용되는 등 최근 들어 극우세력들의 놀이터로 전락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 지난해 연말 정기총회에서는 보수단체가 제안한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한인회관 내에 설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그러나 애틀랜타한인회 회칙 제4조에 따르면 한인회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지 않으며 특정한 종교나 정파의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활동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극우성향의 일부 한인인사들의 지지에 기대어 겨우 한인회장직을 연명하고 있는 이홍기 씨는 한인회칙에 나와있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함을 넘어 각종 정치 집회의 적극 주최자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애틀랜타한인회는 이미 이사장 및 부이사장이 사퇴했고, 이홍기와 그 몇몇 친구들 4-5명만이 임원으로 남아 식물 한인회로 전락한지 오래됐다. 

애틀랜타 한인동포사회 인사들 다수는 불법 한인회장 이홍기를 몰아내고 재정비리 의혹을 밝혀 사법처리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님은 나의 봄
[내 마음의 시] 님은 나의 봄

월우 장 붕  익(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긴 겨울 끝에눈이불 뚫고 고개드는수선화이듯이님은 설레이는 기쁨으로내 마음에 찾아왔습니다 님의 몸짓 하나로온 세상은어느새 봄빛으로 물듭니다.

[애틀랜타 칼럼] 최악의 상황에 맞서라

이용희 목사 고민을 이겨내는 방법 중에 “캐리어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기 조절 장치를 개발한 기사이며 캐리어 회사의 사장이었던 윌리스 H. 캐리어가 실행했던 방법

TSA 직원 급여 수령, 공항 대기 줄 줄어
TSA 직원 급여 수령, 공항 대기 줄 줄어

2월 14일 이후 6주 만에 급여 연방교통안전국(TSA)은 소속 직원 대부분이 6주 만에 처음으로 급여를 지급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연방 정부의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

애틀랜타에 100년 전 ‘레드라이닝’ 그대로
애틀랜타에 100년 전 ‘레드라이닝’ 그대로

남북지역간 격차 뚜렷해시∙비영리단체 자료 공개시“50억달러 투자할 터" 애틀랜타가 시 전반에 걸쳐 남북 지역간 뚜렷한 격차로 구조적 갈등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930년대

플로리다 한인상의 출범, 김홍현 회장 취임
플로리다 한인상의 출범, 김홍현 회장 취임

한국-플로리다 가교로 기업 유치미국 주류와 협력 한인 경제 발전 플로리다 한인상공회의소(FLKACC)가 지난 28일 플로리다주 키씨미 소재 게이로드 팜스 리조트 & 컨벤션센

정차 스쿨버스 통과하면 벌금 1,000달러
정차 스쿨버스 통과하면 벌금 1,000달러

체로키 교육청 한 달 계도 거쳐5월 4일부터 위반차량에 부과 앞으로 체로키 카운티에서 운전할 때 정차 중인 스쿨버스가 있다면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체로키 교육청

깜박하고 안 찾은 내 돈 되돌려 받는다
깜박하고 안 찾은 내 돈 되돌려 받는다

주의회 미청구 재산 지급법안 500달러 미만 수표 자동발송  조지아 주민 수십만명이 별도 신청 없이도 자신의 미청구 재산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주하원은 지난주 27일 미청구

애틀랜타 개스값 하락…유류세 면제  효과
애틀랜타 개스값 하락…유류세 면제 효과

갤런당3.63달러…1주일새 10센트 ↓ 유류세의 한시적 면제 이후 조지아 개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안전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개스 버디에

한인회 걷기대회에 200여명 참석 성황
한인회 걷기대회에 200여명 참석 성황

28일 조지 피어스 파크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지난 28일 스와니 조지 피어스 파크에서 ‘봄맞이 동포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봄을

월남전 유공자회 1분기 정기모임 개최
월남전 유공자회 1분기 정기모임 개최

사무실 노크로스 이전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8일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제56차 1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기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