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메타플랜트발 물 사태 주정부 나섰다

지역뉴스 | | 2025-01-13 13:13:37

메타플랜트, 사바나강 취수장, 주지사 사무실, 합의. 상수도 프로젝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억 달러  들여 사바나강에 취수장

공업용수∙주민 식수문제 동시 해결

 

현대 메타플랜트로 촉발된  사바나 일대 물 부족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조지아 주정부도 적극 나섰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사무실은 13일 “사바나 일대에 예상되는 식수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모두 5억 2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억 3.250만 달러는 정부의 직접 보조금으로, 나머지 2억 6,920만 달러는 저리 혹은 무이자 대출로 지원된다. 

주지사 사무실은 이 예산을 주의회에 제출한 수정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수정 예산안이 주의회를 통과하면 관련 자금은  사바나강 취수장 건설 등 이 지역 상수도 프로젝트에 지원된다.

앞서 지난 6일 사바나 공동 개발청(JDA)과 지역 환경보호단체는 지하수를 개발해 현대 메타플랜트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로 한 기간을 기존 25년에서 15년으로 단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본지 1월 7일 보도>

당시 합의에 의해 정부당국은 사바나강물을 끌어다 메타플랜트 공업용수와 인근 지역  식수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지사 사무실의 대규모 재정지원은 당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주지사 사무실은 “이번 제안은 이 일대 물 수요 충족을 위한 지역 이해 당사자들과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다.

주지사 사무실은 이번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0년부터는 새로운 상수도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게 될 경우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지하수 사용기간도 합의보다 단축될 수도 있다는 것이 주지사 사무실의 설명이다.

주지사 사무실은 이 지역에 새로운 취수 및 상수도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2,000만 갤론의 물을 사바나강에서 끌어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계약에 따르면 지역 당국은  4곳의 지하수 개발을 통해 하루 최대 660만 갤런의 용수를 채취해 이 중 400만 갤런을 메타플랜타에 공급하게 된다. <이필립 기자>

 

주정부가 메타플랜타 공업용수의 원활한 공급 등을 위해 사바나강 취수장 건설 등에  5억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사진=HMGMA>
주정부가 메타플랜타 공업용수의 원활한 공급 등을 위해 사바나강 취수장 건설 등에 5억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사진=HMGMA>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병역법 위반 고발로 여권이 막혔다, 그래도 현지에서 풀린 이유

케빈 김 법무사 “여권 연장만 하러 왔는데, 발급이 안 된다고요?” 미국 서부에 체류 중이던 30대 초반 A씨는 재외공관 창구에서 이 말을 듣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유효기간

치아 교정 똑같이 받아도… 50대 아빠가 엄마보다 만족, 왜
치아 교정 똑같이 받아도… 50대 아빠가 엄마보다 만족, 왜

정주령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교정과 교수팀성별·연령별 치아교정 치료 만족도 차이 규명 치아 교정을 받은 성인 환자 중 남성이 여성보다 치료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조기전형… 지원자 능력·복합적 요소
속속 발표되는 조기전형… 지원자 능력·복합적 요소

진짜 ‘드림 스쿨’ 찾을 계기불합격 통보는 재평가 기회감정 추스르고 현실적 조건보류 시 지속적 관심 표명 대부분의 대학들은 매년 12월 중순 전후로 ‘조기전형’(Early Deci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정국희 어부바 하고 등 내밀면좋아라 업히는 아이를 생각하다가단풍잎 같은 세 살 이쁜 손 어깨위에 얹히면몸에서 풍금 소리 퍼지는 걸 생각하다가다른 말로는 도저히 표현될 수 없는어부바

[행복한 아침] 시간의 무늬

김 정자(시인 수필가)       12월도 겨우 열흘 남짓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12월은 우리에게 무엇으로 오는가’라는 질문 을 비켜설 수 없는 세밑이라 시간 유속을 유독 유난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