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법률칼럼] 추방재판후 입국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12-19 19:02:22

법률칼럼,케빈 김 법무사, 추방재판후 입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법 INA §212(a)(6)(B)에 따르면, 추방재판 출두 통보서를 받은 외국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이민법정에 출두하지 않고 출국했을 경우, 해당 외국인은 출국한 날로부터 5년 동안 미국에 재입국할 수 없다. 이는 이민법의 엄격한 조항 중 하나로, 미국 정부가 법정출두 의무를 매우 중대하게 다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조항은 출두 불참이 단순 실수나 부주의로 인한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이민법정 출석 의무를 회피했을 때 적용된다. 따라서, 이민법정 출두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그로 인한 결과는 상당히 무거울 수 있다.

 

특히, 법정출두 통보를 받은 외국인이 출석하지 않은 경우, 재판에 불참한 결과로 초래되는 모든 법적 결과에 대해 충분히 통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외적인 상황(Exceptional Circumstances)이 아닌 이유로 불참하여 최종 결석 재판명령을 받게 되면, 이는 단순히 입국금지 조치로 끝나지 않는다. 이러한 외국인은 추방명령 이후 향후 10년 동안 다양한 이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추방취소 신청(INA §240A), 자진출국(INA §240B), 신분조정(INA §245) 등 미국 내에서 체류 신분을 변경하거나 합법화할 수 있는 주요 이민 혜택이 모두 제한된다.

 

결석 재판에 따른 최종 추방명령을 무효화하려면, 일반적으로 해당 명령이 내려진 후 180일 이내에 재판 재개 신청(Motion to Reopen)을 접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재판에 불참했던 사유가 예외적인 상황(예: 심각한 질병, 천재지변, 또는 기타 통제 불가능한 상황)으로 인해 발생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만약 법정 출두 통보(INA §239)를 받지 못한 것이 재판에 불참한 주요 이유였음을 증명할 수 있다면, 180일이라는 기간 제한 없이 언제든지 재판 재개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만약 변호사의 잘못된 조언이나 업무 처리 실수로 인해 재판에 출석하지 못하여 최종 결석 재판명령을 받았다면, 형평의 원칙(Equitable Tolling)에 의해 180일 기간 제한을 초과했더라도 재판 재개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형평의 원칙이 적용되려면, 해당 외국인이 변호사의 잘못을 알게 된 즉시 신속하게 재판 재개 신청을 해야 한다. 이 경우에도 신속한 대응과 증거 제출이 필수적이며, 지연된 신청은 형평의 원칙이 적용되는 데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추방재판 당시에는 구제책이 없었지만 이후에 새로운 구제책이 생긴 경우, 예를 들어 미국 시민권자와의 결혼을 통해 구제 가능성이 생긴 경우에도 재판 재개 신청이 가능하다. 이 경우, 최종 추방명령이 내려진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재판 재개 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해당 신청은 8 CFR §1003.23(b)에 명시된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이러한 재판 재개 신청이 승인되기 위해서는, 과거 추방재판 심리과정에서 제출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이나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증거가 재판 당시에는 합리적인 이유로 발견되지 않았으며, 재판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재판 재개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추방명령에 따라 강제로 미국을 떠나야 하는 경우(Order of Removal), 입국금지 조항에 따라 출국 후 최소 5년 동안 재입국이 금지된다. 그러나 만약 출국명령이 추방사유에 근거한 경우, 입국금지 기간은 10년으로 연장된다. 두 번 이상의 출국명령을 받은 경우나 가중중범죄(Aggravated Felony)로 유죄판결을 받은 경우에는 입국금지 기간이 20년으로 늘어난다. 이는 INA §212(a)(9)(A)에 명시된 내용으로, 추방과 관련된 입국금지 규정을 강화한 조항이다.

 

1997년 4월 1일 이후 미국에 1년 이상 불법체류한 후 자진 출국했거나, 추방명령에 따라 미국을 떠난 뒤 다시 불법으로 재입국하려고 시도한 경우, 이민법에 따라 영구적으로 미국 입국이 금지된다. 이러한 경우, 극히 예외적인 상황(예: VAWA, 즉 여성학대방지법에 따른 보호)을 제외하고는 입국금지를 면제받을 수 없다. 만약 면제(Discretionary Waiver)를 신청하려면, 입국금지가 적용된 날로부터 최소 10년이 경과한 후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INA §212(a)(9)(C)에 규정된 내용으로, 불법 체류와 재입국 시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 조항이다.

 

결론적으로, 추방재판 및 최종 추방명령과 관련된 이민법은 매우 엄격하고 복잡하며, 이를 위반했을 경우 발생하는 결과는 외국인의 미래 미국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추방재판 출석 의무를 포함한 모든 이민법적 절차에 대해 신중하게 대처해야 하며, 법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이민법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민법 관련 사안은 세부 사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와 적절한 조치를 통해 법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한인마트정보〉마트마다 고국 지역특산물전∙초특가전 ‘풍성’
〈한인마트정보〉마트마다 고국 지역특산물전∙초특가전 ‘풍성’

남대문마켓정육코너에서는 부채살 스테이크 LB 9.99, 뼈 있는 통목살 LB 1.99, 뼈 있는 닭다리살 패밀리 LB/팩0.79, 염소 한마리 LB 5.99에 판매된다.해산물코너에

조지아 전역 주 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전역 주 비상사태 선포

켐프 주지사 8일 발표…15일까지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접근에 따라   허리케인 이사이아스의  주말 걸프 연안 상륙과 함께 조지아도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지아 전역에

[신앙칼럼] 화원에 꽃이 핀다 (Flowers Bloom in the Flower Garden)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골로새서(Colossians) 3:15–17시간의 수레바퀴는 어김없이 돌아 봄의 푸르름과 여름의 무성함, 그리고 가을 들녘을 분홍빛으로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7)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7)

SSI 수급자의 차량 소유와 자산 한도: 한 대는 전액 면제, 두 대부터는 박탈 위험사회보장국(SSA) 감사 보고서로 본 차량 소유 규정과 자산 방어 전략  천경태 (금융전문가) 

엉뚱한 집 급습해 총 겨눈 FBI… 법원 “면책권 없다”
엉뚱한 집 급습해 총 겨눈 FBI… 법원 “면책권 없다”

9년전 애틀랜타 주택 오인 급습 사건법원 “피해가족, 정부 상대 소송 불가요원 상대 권리 침해 소송은 인정” 연방수사국(FBI)이 주소를 착각해 사건과 관련이 없는 애틀랜타의 한

브래즐턴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
브래즐턴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

식수원 저수지 펌프 고장수돗물 미생물 오염 가능성 브래즐턴 지역에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이 내려졌다.  브래즐턴 당국은 8일  식수원 중 한 곳인 베어크릭 저수지 펌프 고장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