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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블리 주 세무국 건물 아파트로 변신

지역뉴스 | | 2024-12-13 11: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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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건물 임대계약 기간 만료로

289세대규모 아파트로 개발

디켑 정부 세금감면안 승인

 

챔블리 지역 대표적 랜드마크 중 하나인 조지아 세무국 건물이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디캡 카운티 정부는 12일 챔블리 소재 18층 높이 오피스 타워를  289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개조하는 사업에 대해 600만 달러 세액감면안을 최종 승인했다.

부동산 개발사 하이우즈 프러퍼티스와 브랜드 프러터티스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개발사업은 해당 오피스 건물 대부분을 사용하고 있던 조지아 세무국과의 임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날 카운티 정부 회의에 참석한 브랜드 프로퍼티스의 마이클 호스 대표는  “오피스 건물의 주거전환을 위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30여 곳을 검토했지만 이곳이 가장 적합한 곳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

뷰포드 하이웨이와 클레몬트 로드 근처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1970년대 중반 이후부터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서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19층 규모 아서 블랭크 어린이 병원이 인근 지역에 들어섰고 에모리 대학이 10억 달러 규모의 캠퍼스 개발을 시작하면서 지역 중심축이 변하기 시작한 것도 아파트 전환 개발의 계기가 됐다.

조지아 세무국은 2023년 초 건물 임대계약 종료 가능성을 언급했고 같은 해 5월 주거전환 계획이 공개됐다. 

개발사 측에 따르면  아파트는 침실 1개부터 3개 규모로 지어지고 전체의 5분의 1은 시세 이하의 월 임대료(1,502달러-2,236달러)로 책정 임대되거나 디캡 카운티 의료 및 교육기관 종사자와 경찰 등을 위해 월 1,790달러부터 2,684달러에 임대된다.

개발사는 이번 사업 소요비용을 3억 1,700만 달러로 추정하면서 이 중 5,900만 달러는 대출로, 3,200만 달러는 투자유치로 충당할 계획이라도 밝혔다. 구체적인 개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필립 기자>

 

 

챔블리에 있는 18층 높이의 현 조지아 세무국 건물. 임대계약이 만료되면서 아파트로의 전한 개발이 추진된다.<사진=구글맵 캡쳐>
챔블리에 있는 18층 높이의 현 조지아 세무국 건물. 임대계약이 만료되면서 아파트로의 전한 개발이 추진된다.<사진=구글맵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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