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성 소(애틀란타 문학회 회원)
살며시 꽃밭에 들어 서니
어서 오세요 하고 수선화가
향기를 날리며 반겨 줍니다
조용히 내미는 손길로
은은한 사랑을 느끼게 하는
목련꽃도 향기가 좋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과
사랑의 눈빛으로 맞아주는
작약꽃도 아름답습니다
각자 자태를 뽐내며
다양한 모습으로 반겨주는
나의 꽃밭이 사랑스럽고
내게 행복을 데려다 줍니다
***
위 꽃밭의 행복은
2024년 신인문학상
시부문 우수상에 입상한
작품입니다.
임성소
- 경기도 화성출생
- 아주대학 산업공학전공
- 1981년 도미
- 2000년부터 Focus Realty 대표
- 건국전쟁 감상문 우수상
- 시니어테니스클럽 회원
-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
- 시부문 우수상입상
- 애틀란타 문학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