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메트로 애틀랜타 2.94달러
AAA “연말까진 낮은가격 유지”
올 블랙프라이데이 연휴 기간 동안 자동차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개스비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개스버디에 따르면 25일 오전 기준 메트로 애틀랜타 개스가격은 레귤러 기준 갤런당 평균 2.94달러로 전국평균보다 10센트 낮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기간보다 약 11센트 높은 가격이지만 2022년 3.10달러와 2021년 3.22달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싼 수준이다.
개스버디 측은 “전국적으로 개스가격은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수감사절 기간은 물론 연말까지 계절적인 요인으로 현재의 낮은 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미 자동차 협회(AAA)는 올해 공식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11월26일-12월 2일) 동안 전국적으로 약 8,000만명 이상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중 조지아 210만명을 포함해 7,200만명은 자동차로 여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개스버디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6분의 1정도가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동안 개스가격을 이유로 여행을 떠나지 않는다고 답했다.<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