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지역뉴스 | | 2024-11-22 13:27:29

UGA, 안전대책, 산책로, 비상호출박스, 감시카메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나섰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추가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올 2월 22일 사건 발생 후 해당 산책로를 이용하는 학생이나 주민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다 점차 산책객들과 조깅하는 사람들이 들면서 현재는 사건 발생 이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주민들은 전하고 있다.

산책로가 정상을 회복하는데는 대학 측의 안전대책 강화노력이 컸다. UGA측은 사건 발생 직후 산책로 입구와 인근 아파트 입구에 8피트 높이의 펜스를 설치했다. 또 산책로를 따라 14개의 비상호출 박스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 박스에는 24시간 감시카메라가 부착돼 있다. 학교 측은 산책로뿐만 아니라 캠퍼스에도 비상호출 박스  6개를  더 설치했다.

다니엘 실크 UGA 공공안전 부총장은 “100% 안전 보장은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애슨스 안전D’와 ‘안전 및 보안을 위한 UGA학부모’ 등의 지역주민 단체는 추가적인 보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캠퍼스 감시 카메라를 경찰의 범죄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이외에도 산책로 및 녹지 공간에 더 많은 경찰인력과 안전요원 배치도 요청한 상태다.

이 같은 요청에 대해 UGA측은 “안전 및 보안 강화를 위해 추가 조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필립 기자>

 

 

UGA는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와 캠퍼스에 비상호출박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대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사진=WSB 채널2 뉴스>
UGA는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와 캠퍼스에 비상호출박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대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사진=WSB 채널2 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자연의 가을, 생의 가을

김정자(시인·수필가)                                       단풍 여행을 떠나자는 권면을 받곤 했는데 어느 새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섰다. 애틀랜타 가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남아-마이클 ∙ 여아-제시카 1980년대  태어나거나 자란 미국인들은 크리스토퍼, 매튜  애슐리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 듯 싶다. 이런 이름들은 당시 가장 인기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