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고용규모는 1,500건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이전의 월 평균 4,200건의 신규고용 규모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성장세는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년 동안의 총 신규고용 규모는 6만4,900건이다.
분야별로는 의료 및 사회지원 서비스, 호텔 등 숙박업, 공공부문에서 신규고용 규모가 컸고 일반 사무직과 영화, 물류 분야에서는 고용이 감소했다.
신규고용의 지속적 증가로 지난달 실업률은 3.6%로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역대 최저 수준인 2022년 3.3%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2만9,000건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금융 사이트인 월렛허브에 따르면 지난달 조지아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31위로 나타났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