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블핑 제니, ‘실내 흡연’→‘갑질 파문’ 번졌다..“인성 문제” 비판 폭주

한국뉴스 | | 2024-07-09 10:24:36

블랙핑크,제니,실내흡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스태프 면전에 연기 내뿜어…해당 브이로그 영상은 삭제

논란일자 공식 사과

사진=제니 유튜브, 인스타그램 각 캡처
사진=제니 유튜브, 인스타그램 각 캡처

 

"담배, YG엔터테인먼트 금기사항"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28)가 온라인상을 발칵 뒤집어놨다. 실내 흡연 의혹이 '인성 논란'으로 번지며 팬들의 실망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2일(한국시간 기준) 제니의 개인 유튜브 채널엔 '어 모먼트 인 카프리 위드 제니'(A Moment in Capri with Jenni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제니가 지난달 이탈리아 카프리섬 일정 중 찍은 브이로그로, 여러 명의 스태프에 둘러싸여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대기실 비하인드 풍경도 담겼다.

그런데 이때 제니가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술에 갖다 대는 장면이 고스란히 노출된 바. 제니를 비롯한 블랙핑크 멤버들은 과거 각종 예능에서 "담배, 술, 클럽 등은 YG엔터테인먼트 금기사항이다"라고 밝혀왔던 만큼 팬들의 충격을 더했다.

물론, 제니가 1996년생으로 성인이기에 흡연은 문제 될 것 없는 행동이긴 하나 그가 MZ세대를 넘어 '잘파세대'(Z와 알파세대 합성어)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기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한 흡연 장소가 해외이고, 국내이더라도 만약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전자담배라면 '담배 유사 제품'으로 과태료 처분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국내에선 금연 구역에서 실내 흡연 시 1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럼에도 제니를 향해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이유는, 제니가 실내 흡연을 차치하더라도 스태프 면전에 연기를 내뿜었기에 '인성'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제니는 스태프가 자신에게 밀착해 입술 화장을 수정 중이었음에도 연기를 마구잡이로 뿜어댔다.

이에 팬들의 실망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급기야 한 네티즌은 "제니 실내 흡연 이탈리아 대사관에 신고했다.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탈리아 당국에 블랙핑크 제니의 실내 흡연 사건의 조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신고 인증샷을 올리기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대중은 "담배 피우는 건 솔직히 뭐 개인 기호니까 상관없는데 실내 흡연에 스태프 얼굴 앞에서 연기 내뿜기는 충격이다", "애초에 실내 흡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 "어떻게 스태프 면전에 대고 아무렇지 않게 뿜어대지? 예의 없다", "아주 기초적인 기본 매너 문제 같다. 사람들이 몇 명씩 본인에게 달라붙어 메이크업과 케어를 받는 상황에서 그 몇 분을 못 참고 실내 담배 타임과 타인의 얼굴에 아주 가까이 있을 대 연기를 뱉음은 변명의 여지없이 잘못된 게 맞다. 어느 나라든 똑같이 적용되는 비매너다", "스태프도 사람인데 무슨 NPC 마냥 대하냐", "저런 행동에서 인성을 알 수 있다.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절대 저렇게 할 수가 없다" 등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제니는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블랙핑크 전속계약만 이어가며, 최근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에 제니의 개인 레이블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덧붙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웹툰으로 먼저 만난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웹툰으로 먼저 만난다

같은 웹소설 원작으로 동일 세계관 공유…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 연재 웹툰 '홈, 비터 홈 모텔 캘리포니아'(좌)와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카카오엔터 제공 내년 1월 20일 방송

‘환율 쇼크’ 1,45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후 최고
‘환율 쇼크’ 1,45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후 최고

연준 악재 하루 16.4원↑15년 9개월래 최고치유학생·주재원 등 고통한국 방문자들은 희소식 한국시간 19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최고치인 1,451,90원을 가리키고 있다

서울-제주 항공노선 전 세계서 가장 붐벼
서울-제주 항공노선 전 세계서 가장 붐벼

국제선 1위는 홍콩-대만인천-도쿄도 3위에 올라 서울-제주 노선이 전 세계 국내선 중 가장 이용 승객이 많다.<연합>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 노선이 지난해 전 세

송중기의 들끓는 욕망…마지막 기회의 땅 '보고타'
송중기의 들끓는 욕망…마지막 기회의 땅 '보고타'

주인공 국희 변화 눈길…송중기 "스페인어 연기에 집중" 영화 '보고타' 속 한 장면/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는 생명력이 넘쳐. 기회의 땅이야."왜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느냐

안중근이 밟았던 고통의 길을 그대로…영화 '하얼빈'
안중근이 밟았던 고통의 길을 그대로…영화 '하얼빈'

이토 히로부미 저격 여정 담아…사실적이고 건조한 연출 영화 '하얼빈' 속 한 장면/CJ ENM 제공  '내부자들'(2015), '남산의 부장들'(2020) 등을 성공시킨 우민호 감

다시 치솟는 원ㆍ달러 환율… 1,440원대 육박
다시 치솟는 원ㆍ달러 환율… 1,440원대 육박

올해 들어 11%나 올라유학생·주재원 ‘발동동’원화 하락세 가장 높아한국 방문자 혜택 ‘희비’  도널드 트럼프 재집권과 한국 정치 불안 등으로 원화 가치가 추락하고 있다. 17일

한국 입국시 Q-코드로 건강보고서 제출해야

내년부터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 등 포함 내년 1월1일부터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국내 일부 주 거주자들은 한국 방문시 사전에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동포청 공무직 노조 파업…임금인상·호봉제 요구

재외동포청의 공무직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호봉제 도입을 요구하면서 파업에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재외동포청 공무직지회는 16일 인천 송도 재외동포청 앞에서 파업출정식을 열

“11세 연하와 신혼집, 한강 뷰”.. ‘내년 결혼’ 김종민, ‘신랑수업’ 돌입
“11세 연하와 신혼집, 한강 뷰”.. ‘내년 결혼’ 김종민, ‘신랑수업’ 돌입

김종민신랑수업에서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신혼집 구하기’에 나선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에서는 김종민이 신혼집을 알아보기 위해 코요태 멤

‘여성 감기’늘어나는 겨울, 질염 재발 막으려면
‘여성 감기’늘어나는 겨울, 질염 재발 막으려면

“병원을 계속 다녀도 재발을 하니 진짜 고민이에요.”대전에 사는 30대 김모씨는“병원에서 처방한 항생제를 먹어도 그때만 반짝 좋아질 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날씨가 쌀쌀해진 최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