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원/달러 환율은 1,40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가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의 외환 스와프 증액 발표로 상승 폭을 줄여 1,390원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388.3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7.3원 높아진 1,392.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93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 외환 스와프 한도를 35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증액한다는 발표 이후 상승 폭을 줄였다.
이날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16일(1,394.50원) 이후 두달여만 에 최고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