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아저씨' 배우 김석훈이 자신의 고향 후암동으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을 데려간다.
15일(한국시간 기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에 따르면 오는 16일 방송은 '석훈씨 네 고향' 편으로 꾸며진다. 남산과 중고물품 경매장, 남대문 시장의 매력을 알렸던 김석훈이 이번엔 고향 후암동을 찾아 멤버들과 어떤 재미를 만들지 기대감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는 오랜만에 만난 김석훈과 반갑게 인사한다. 김석훈은 멤버들에게 "오늘 고생할 거야. 든든히 먹어"라고 매서운 하루를 예고하며, 고향 후암동 투어를 떠난다.
어린 시절 뛰어놀았던 골목을 걷던 김석훈은 추억에 잠긴 채 동네 역사, 지식들을 대방출한다. 유재석은 "석훈이 거의 교수님이야. 유홍준 교수님하고 같이 다니는 것 같아" "시간 여행하는 것 같아"라고 감탄한다. 그 와중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멤버들도 속출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멤버들은 김석훈이 어릴 적 살았던 집을 찾아다니던 중, 40년 넘게 동네를 지키고 있는 주민을 만나게 된다. 김석훈이 '후암동의 아들'임을 인증하는 지인의 깜짝 등장에 멤버들은 "대박이다"라며 신기해했다고 해 무슨 일이 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6일 오후 6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