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총격범 "인종범죄 아냐"..성중독 고백

지역뉴스 | 사회 | 2021-03-18 12:12:40

총격,사건,8명,사망,스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체로키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16일 스파 3곳을 습격해 8명을 살해한 총격범은 범죄동기를 인종혐오가 아닌 성중독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범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격사망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로버트 롱(21)이 성 중독이 있었으며, 그가 타겟으로 삼은 마사지업소나 스파를 자주 방문했다고 전했다. 

셰리프 프랭크 레이놀드는 “조사에서 용의자는 인종적 동기가 있었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우리가 구체적으로 물어봤지만 대답은 노 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용의자의 진술과는 달리 그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모든 미국인은 최대의 악 중국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있어 아시아계를 타겟으로하는 인종혐오범죄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경찰은 총격범이 GPS를 켜지 않아 잡는데 오래 걸릴 수 있었는데, 그의 부모가 도움을 줬다고 밝히며, 그는 플로리다로 가서 비슷한 범행을 저지를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총격범은 사건 발생 당일 몇 시간 전에 총기를 구입했으며, 애틀랜타 남쪽으로 150마일 떨어진 크리습 카운티에서 체포됐을 때 9mm 권총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사건은 체로키카운티 엑워스(Acworth)시의 영스아시안마사지팔러에서 5시경 시작됐다. 감시카메라에서는 총격범이 업소에 들어갔다가 총을 쏜 후 가게를 떠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소에서는 총 4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애슐리 야운(Ashley Yaun, 33), 폴 미쉘스(Paul Michels, 54), 치아오지 얀(Xiaojie Yan, 49), 데유 팽(Daoyou Feng, 44)이다. 

총격범은 아시안마사지팔러 총격 약 1시간 후 애틀랜타 다운타운 방향으로 내려가 벅헤드 지역의 골드 스파와 아로마테라피 스파에서 한인 여성 4명에게 총을 쏴 죽음에 이르게 했다.

현재 체로키경찰들이 용의자를 계속 수사하고 있으며, 18일 아침 법원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선욱기자

총격범 "인종범죄 아냐"..성중독 고백
17일 오전 사건현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