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조지아 상원, 아동 복지제도 손 본다

지역뉴스 | 사회 | 2023-11-28 14:32:18

조지아 아동 복지제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열악한 아동 복지 제도 대폭 손질

위탁 보호 센터의 아동 학대 진상 조사

주정부의 각종 지원 확대 등 논의

 

조지아 상원이 조지아의 열악한 아동 복지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입법 사전 작업을 시작했다. 

조지아 상원은 7일 위원회 패널 모임을 열고, 사회복지사에 대한 급여 인상, 영유아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특별 법원 창설, 위탁 보호 기관의 운영 투명성을 높이는 조치를 포함하여 조지아의 아동 복지 시스템을 대폭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입안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위탁 양육 및 입양에 관한 상원 연구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공화당 의원 케이 커크패트릭(Kay Kirkpatrick) 상원의원은 “조지아의 위탁 아동의 복지 제도 개선을 위한 이번 작업은 이제 시작이며, 이 작업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며, 내년 1월 의회 회기부터 적극적인 제도 개선에 착수할 것을 시사했다. 

조지아 상원 위원회의 이번 조치는 조지아주의 아동 복지 시스템의 열악한 상황에 대한 몇 차례의 조사가 이뤄진 후, 해당 상원 위원회의 연속적인 회의를 통해 나왔다. 

상원 위원회는 이 모임에서 아동 복지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6개 권장 사항을 작성했으며, 이중 일부는 2024년 1월에 시작하는 주 의회에서 법안화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커크패트릭 의원은 조지아주에서 이제 아동 복지 개혁을 단행할 때가 됐다고 말하며,  이 개혁 작업에 버트 존스(Burt Jones) 주지사, 조지아주 주요 의원들, 복지부 장관이 모두 시스템 개혁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해, 조지아의 아동 복지 시스템 개혁 작업이 일부 의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조지아 공화당의 당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임을 시사했다. 

의원들이 논의하고 있는 제도 개혁 중에는 위탁 아동에 대한 입양 과정의 투명성과 정보 및 통일된 보고 시스템 구축, 위탁 청소년들의 운전 면허증 취득 및 취업시 장애물 제거, 

아동 복지 기관의 취업 환경 개선, 급여 인상, 교육 기회 제공, 시민 단체 및 자선 단체와의 연계 활동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가정의 위기로 인해 영유아들이 위탁 시설에 위임되는 것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정부의 각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지아의 위탁 아동 보호 시스템에 대한 열악한 환경은 연방 차원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초 존 오소프 연방 상원 의원은 조지아주의 위탁 보호 기관에서 발생하는 아동 학대 및 방치에 대해 연방 의회와 조지아주에서 수차례 청문회를 열고, 진상 조사와 제도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김영철 기자. 

 

위탁보호시설의 아동들
위탁보호시설의 아동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학기말, 공부 습관 익힐 기회… 시간관리 능력 배양이 핵심
학기말, 공부 습관 익힐 기회… 시간관리 능력 배양이 핵심

겨울 방학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이 코앞이다. 학업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학기말을 앞둔 고등학생들은 그럴 수 없는 시기다. 겨울 방학을 앞둔 마지막 주

연말,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가중돼
연말,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가중돼

"야외에서 알콜 섭취 삼가"스트레스로 응급상황 높아져 연말 기간 동안에는 평소보다 심장마비와 뇌졸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미국심장학회는 12월 말 동안 심장마비와 뇌졸중이 발생하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웹툰으로 먼저 만난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웹툰으로 먼저 만난다

같은 웹소설 원작으로 동일 세계관 공유…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 연재 웹툰 '홈, 비터 홈 모텔 캘리포니아'(좌)와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카카오엔터 제공 내년 1월 20일 방송

아씨마켓, 한국 직수입 상품 모음전
아씨마켓, 한국 직수입 상품 모음전

엄선 최신 상품 100여종 한 자리에 아씨마켓이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한국 직수입 상품 모음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아씨마켓 전환 이후 야심차게 준비된 행사로, 동남부와 애틀랜타

둘루스 도로 시속 120마일로…오토바이 운전자 수감
둘루스 도로 시속 120마일로…오토바이 운전자 수감

과속 중 수 차례 경찰 피해 도주 둘루스 경찰은 몇 주 동안 시속 100마일 이상으로 도심을 질주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19일 체포했다.경찰은 22세 오토바이 운전자 알렉산더 데

샌디스프링스, 젊고 부유한 도시 전국 6위
샌디스프링스, 젊고 부유한 도시 전국 6위

고뱅킹레이츠 평가…MA캠브리지 1위 샌디스프링스가 젊고 부유한 층이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인터넷 금융 사이트인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는 20일 젊고 부유한

에모리병원, 미 최초 새 심장펌프장치 이식 성공
에모리병원, 미 최초 새 심장펌프장치 이식 성공

30대초반 여성 환자 상대로  임상시험 ‘브리오VAD’ 이식  에모리대학 병원이 미 전국에서 최초로 새로운  심장펌프장치 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이 대학병원 흉부외과 과장

6개월 이내 퇴사 예정률 높은 직업은?
6개월 이내 퇴사 예정률 높은 직업은?

의료·교육 분야 퇴사 예정률 높아약국·제조업 등 채용 공고율 감소 의료와 교육 등의 특정 분야에서 근로자들이 향후 6개월 이내에 퇴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페이스케일이

촉망받던 아시안 부동산 중개인 교통사고 사망
촉망받던 아시안 부동산 중개인 교통사고 사망

아시안부동산협회 애틀랜타지부장15일 미성년 음주차량과 충돌사고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애틀랜타지부 회장으로 재임 중인 중국계 지미 창 중개인이 지난 주말음주운전자가 모는 차량

골프장서 번개 맞아 사망…가족, 골프장 상대 소송
골프장서 번개 맞아 사망…가족, 골프장 상대 소송

"간단한 예방조치도 안해" 주장 골프장에서 번개를 맞아 사망한 20대 남성의 부모가 골프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사건은 지난해 9월 일어났다. 당시 결혼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