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조코비치, 메이저 대회 통산 350승

글로벌 | | 2023-07-07 09:32:37

조코비치,350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윔블던 테니스서 톰프슨에 3-0승… 3회전 진출

 

 조코비치가 톰프슨과의 경기에서 공을 받아 넘기고 있다. [로이터]
 조코비치가 톰프슨과의 경기에서 공을 받아 넘기고 있다. [로이터]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서 통산 350승 고지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5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470만 파운드·약 743억원)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조던 톰프슨(70위·호주)을 3-0(6-3 7-6 7-5)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남녀를 통틀어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350승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은퇴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369승,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365승을 기록했다.

 

메이저 대회 하나에 가장 많이 거둘 수 있는 승수가 7승이기 때문에 조코비치는 산술적으로 올해 윔블던에서 남은 4승, US오픈에서 7승을 추가하면 올해 안에 360승까지 돌파할 수 있다.

 

윔블던 30연승을 이어간 조코비치는 32강인 3회전에서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32위·아르헨티나)-스탄 바브링카(88위·스위스)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회 5연패 외에 메이저 대회 단식 24회 우승, 세계 랭킹 1위 탈환, 윔블던 남자 단식 8회 우승 등의 기록을 세운다.

 

메이저 대회 단식 24회 우승은 은퇴한 마거릿 코트(호주)가 1973년 달성한 기록과 동률이 되고, 윔블던 남자 단식 8회 우승은 페더러가 2017년 달성한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84위·스페인)를 2-0(6-2 6-0)으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시비옹테크는 페트라 마르티치(29위·크로아티아)-다이앤 패리(96위·프랑스) 경기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또한 스비톨리나도 엘리서 메르턴스(28위·벨기에)를 2-1(6-1 1-6 6-1)로 제압했다. 동료 테니스 선수인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 지난해 10월 엄마가 된 스비톨리나는 올해 4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 복귀한 선수다.

 

2017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스비톨리나는 출산 관계로 생긴 공백기로 인해 올해 4월에는 세계 랭킹이 1천300위 대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5월 프랑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에 세계 랭킹 508위로 출전해 우승했고, 6월 프랑스오픈에서는 8강까지 진출하며 현재 세계 랭킹을 70위 대까지 만회했다.

 

3일 개막한 올해 윔블던은 우천으로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어 아직 1회전도 끝내지 못한 선수들이 다수 있는 가운데 지붕이 있는 센터 코트에서 경기한 조코비치, 시비옹테크는 3회전에 일찌감치 올라 남은 경기 일정에서 다소 유리하게 됐다.

 

3회전에 오른 선수는 남자 단식 조코비치와 얀니크 신네르(8위·이탈리아), 여자 단식 시비옹테크와 다리야 카사트키나(10위·러시아) 등 네 명이 전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7대 불가사의’ 스톤헨지 5천년 비밀 풀렸다
‘7대 불가사의’ 스톤헨지 5천년 비밀 풀렸다

런던대 고고학연구소 발표“정치적 목적 건설 가능성”‘종교사원·천문대설’뒤집어 영국 남부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스톤헨지.[로이터]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스톤헨지에

로마 트레비분수 재개방… 입장객수 제한
로마 트레비분수 재개방… 입장객수 제한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트레비 분수가 3개월간의 특별 유지보수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로마시는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을 400명으로 제

5만년 전 ‘아기 매머드’ 희귀 사체 발견
5만년 전 ‘아기 매머드’ 희귀 사체 발견

혹한의 추위로 유명한 러시아 시베리아의 야쿠티야(사하 공화국)에서 5만년 전 아기 매머드 사체가 발견됐다고 이즈베스티야 등 러시아 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 야쿠티야 수도 야쿠츠크

성탄마켓 차량테러… 200여명 사상
성탄마켓 차량테러… 200여명 사상

독일 ‘크리스마스 악몽’5명 사망·40여명 중상군중 속으로 400m 내달려반이슬람 극우 의사 체포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끔찍한 성탄마켓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한 독일 마그데부르크

구글 거리뷰가 또…트렁크에 '사람크기' 가방싣던 남성 덜미
구글 거리뷰가 또…트렁크에 '사람크기' 가방싣던 남성 덜미

스페인 실종 사건 단서가 된 구글 지도 거리뷰 이미지[구글 지도 거리뷰 이미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스페인 경찰이 구글 지도의 거리뷰에 우연히 찍힌 사진을 단서로 실종 사

중국, ‘무비자 환승’ 최장 10일로 연장

한국 등 54개국 대상기존 72시간·144시간서 연장 앞으로 중국에서 외국인이 환승 경유를 위해 체류할 때 최장 열흘까지 무비자가 적용된다.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국

교황, “부채 탕감, 사형제 폐지해야”

2025년 희년 맞아 메시지 교황은 지난 12일 발표한 희년 메시지에서 “희년의 정신에 따라 국제사회가 ‘생태적 부채’를 인식하고 부채 탕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

사격 스타 김예지, 발렌시아가 화보 모델 됐다
사격 스타 김예지, 발렌시아가 화보 모델 됐다

파리에서 촬영 중…CNN보도데이비드 베컴의 아들도 참여뉴욕타임스의 '올해의 멋진 인물'에 선정사격스타 김예지가 명품 브랜드의 화보 모델이 됐다./연합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적

태국 관광시 마사지 주의보? 목 비틀다 전신마비… 사망까지

여가수 마사지 후 사망 태국에서 마사지를 받은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 여가수는 목 비트는 마사지를 받은 뒤 목숨을 잃었고, 관광객이 무허가 매장에서 갑자기 숨지는

노트르담 대성당 마침내 ‘재개관’
노트르담 대성당 마침내 ‘재개관’

2019년 대화재 후 5년만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오는 7일 재개관을 앞두고 정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로이터]  프랑스 파리의 심장부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